감기예방에 좋은 뱅쇼 만들어봤어요. 스타벅스나 투썸 플레이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에도 날씨가 쌀쌀해지면 신메뉴로 뱅쇼를 내놓을 정도로 이맘때면 특히 인기가 많은 건강음료예요.
뱅쇼는 한번 대용량으로 만들어 찬바람이 심한 요즘 겨울철 목도 칼칼하고 으스스할 때 혹은 환절기에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좋답니다. 안먹고 묵혀 둔 와인이랑 냉장고 털이용 과일 싹 넣어 끓여주기만 해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뱅쇼 만들기
▶ 뱅쇼재료
750ml 와인 4병, 사과 2개, 오렌지 2개, 설탕 반컵, 팔각 2개, 정향 10개, 계피 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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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쇼 만드는 법
1. 과일은 소금과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세척해 물기를 제거한 후 납작썰기 한다.
2. 깊은 냄비에 와인, 손질한 사과, 오렌지, 팔각, 정향, 계피스틱, 설탕을 넣고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30분 정도 끓인 후 그대로 하루 숙성시킨다.
3. 다음날 체 혹은 깔대기에 걸러 스파우트 파우치에 넣어 냉장보관한다.
뱅쇼는 와인과 과일을 넣어 끓여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도 넣으면 완성되는 음료예요. 뱅vin은 와인, 쇼 dhaud는 따뜻한 이라는 의미로 따뜻한 와인이 되겠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겨울 대추차 생강차 쌍화탕 찾아 먹듯이 유럽사람들은 따뜻한 와인을 많이 먹더라구요.
뱅쇼 보관기간 보관방법
집에 있는 사과, 오렌지 넣어 끓였는데 레몬, 파인애플, 배, 딸기 등 남는 과일을 넣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먹다 남은 와인이나 저렴한 와인 구매해 만들면 돼서 비용 부담도 없구요.
와인 4병 이용해 끓이면 500ml 스파우트 파우치에 4개 정도 들어가고, 남는건 식구들끼리 마시면 되요. 요렇게 스파우트 파우치에 넣는 와인은 밀봉이 잘 돼서 열흘에서 2주 정도까지는 두고 먹는 편이예요.
뱅쇼는 냉장보관해 두는데 차가운 음료로도 좋고, 먹을 때마다 컵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데워 따뜻하게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져 좋답니다. 체에 받쳐 걸러낸 과일류는 콩포트처럼 으깨 먹어도 시큼하니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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