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김지영 씨와 유진규 씨가 사는 ‘하리라 하우스’. 마을의 특징인 붉은 벽돌과 검정 지붕으로 통일해 케빈 씨의 집 외관과 비슷해 보이지만 내부를 다르게 만들어 부부의 취향을 백 프로 반영한 개성 넘치는 집을 지었다.
![양평-유럽풍-전원주택-네집](https://blog.kakaocdn.net/dn/pKV8k/btsHOlty1vP/Ot0sJOkBfOBHmkIbgXvKdK/img.jpg)
세 딸의 이름 앞 글자를 따서 ‘하리라’인 이 집은 세 명의 아이를 한눈에 보기 위해 탁 트인 거실과 다년간의 노하우가 담겨 모델 하우스 같은 주방을 구현할 수 있었다. 세 딸을 위한 2층은 육아로 지친 어른들과 분리해 아이들의 독립심을 길러줄 수 있게 꾸몄다.
![외벽은-같지만-각자의-개성이-깃든-내부](https://blog.kakaocdn.net/dn/bjFY1V/btsHLWoYTf9/2VOUFfCX6KjOGEJUBkEVH1/img.jpg)
사실 부부는 이 마을의 첫 집을 짓고 키워온 사람들! 김지영 씨는 어렸을 때 집이 없는 서러움으로 꼭 내 집을 가지겠다는 강력한 열망 있었다. 김지영 씨는 20대부터 아낀 돈을 모아 경차를 타고 다니며 땅을 보러 다녔고 시골에 작은 첫 집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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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는 모든 건축주들을 위해 꿈에 그리던 내 집을 가지고 싶지만 혼자 힘으로 땅 구매부터 설계, 시공까지 알아보는 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짓고 난 후 하자도 걱정이고, 전원에서 혼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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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아이들을 키우던 아파트를 떠나 내 집을 가지겠다는 꿈을 안고 만든 1호 집! 직접 내 집을 지을 때 만족감을 느낀 부부는 2, 3호 집을 만들며 건축에 도전했고 현재 4번째인 집 ‘하리라 하우스’가 완성되었다. 첫 시작은 작지만, 김지영 씨의 꿈이 담긴 집이 지금의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두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극복한 건축주들
세 번째 집은 반짝반짝 조명이 하이라이트인 ‘스텔라 하우스’. IT 개발자 남편 권훈기 씨와 아내 최선희 씨가 거주하고 있는데 자동 커튼, 에어컨 컨트롤 등 핸드폰으로 움직일 수 있게 집을 지었고, 평소엔 조명으로, 흥이 날 땐 다양한 색깔로 바뀌는 조명을 설치해 스마트 IoT를 완성했다.
![건축주](https://blog.kakaocdn.net/dn/beX5WV/btsHLXBmaNH/51FcXTigzMqcJvqykmpVw1/img.jpg)
똑똑한 개발자지만, 권훈기 씨와 최선희 씨는 주택에 대한 아픔이 있었다. 주변에 골프 연습장이 있다는 걸 모르고 땅을 살뻔하다 포기하고, 건축을 시작했지만, 각종 하자와 인허가 문제로 포기한 집까지... 건축주가 당할 수 있는 악몽을 모두 겪었지만 내 집을 짓는 것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스텔라 하우스’를 지어냈다.
![정원에-물을-뿌린다](https://blog.kakaocdn.net/dn/dXG9Px/btsHLVctqCr/kvhYNcBKPJA0kqO7vDiDR0/img.jpg)
네 번째 집 '소호재'에 살고 있는 강소연 씨는 바리스타인 남편과 책을 좋아하는 본인을 위해 별채에 카페 같은 공간을 만들어 집의 개성을 드러냈다. 그녀 역시 전원생활에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건축탐구 집 2억원대 서울집의 환골탈태 69년 구옥 역세권 2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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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씨와 김지혜 씨 부부는 신혼집에서 참기름나게 신혼생활을 즐기려는 꿈을 안고 입주한 첫 날, 집주인은 아들 내외가 살아야한다면 2년만 깨끗하게 쓰고 나가달라고 하는 말에 시한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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