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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집중호우 차량 침수 시 대처 및 행동방법

by Breadpang 2022. 8. 11.

최근 폭우로 인하여 도로와 지하차도가 침수되어 피해가 많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주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음 주 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폭우에 대비해 운전하다 집중호우를 만나 차량이 침수될 경우 운전자가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창문을 깨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시 대처 방법 및 행동요령

 

운전 중 침수된 지하차도를 만나게 되면 진입하지말고 반드시 우회해야 합니다. 저지대와 교통 신호가 있는 상습 정체구간의 지하차도는 절대 건너서는 안됩니다. 지하차도의 침수 높이가 승용차 기준으로 타이어의 2/3 또는 운전자의 발등까지 물이 찼을 경우, 침수 상황을 대비하여 미리 창문을 내려놓도록 합니다. 지하차도에서 침수 시 탈출한 경우 물보다 높은 곳이나 몸을 지지할 곳을 찾고 119 연락 후 구조를 기다립니다.

 

시동이 꺼지고, 전자장치가 고장이 나면 창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차량 문을 힘껏 열면 대피할 수 있으며, 만약 시동이 꺼지더라도 전자 장치의 고장이 아닌 경우, 창문이나 선루프가 열리기 때문에 위급 시를 대비하여 미리 열어 놓도록 합니다. 급격하게 물이 유입되어 차량 내·외부의 수위 차이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창문을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 차량의 창문을 깰 수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차량 내부에 물이 찰 때까지 기다립니다. 급류에 차량이 고립된 경우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차량 문을 열고 탈출합니다.

 

집중호우-차량-침수-시-행동요령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시 행동요령(출처: 행정안전부)

차량 창문을 깨는 방법

 

비상 탈출 망치, 자동차 시트의 목받침대(headrest) 지지봉, 안전벨트 체결 장치 등을 이용해 창문의 모서리 부분을 힘껏 치거나 발로 깨뜨립니다. 창문을 미리 열어 놓았다면 더 쉽게 깨뜨릴 수 있습니다.

 

차량 창문을 깨뜨리기 힘들 경우

창문을 깨뜨리기 힘들다면, 차량 내부가 물로 채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부와 외부의 수위 차이가 30㎝ 이내가 되면 차량문을 열 수 있으므로 탈출하도록 합니다. 탈출한 후에는 수영이 가능하다면 물보다 높은 곳으로 대피하고, 수영을 못한다면 가까이 지지할 만한 것을 찾거나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가 119에 연락한 후 구조를 기다립니다.

 

침수된 도로나 지하차도에 있게되면 교통사고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되고 있는 지하 주차장의 경우 급격히 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절대 지하주차장에 접근하면 안 됩니다. 침수의 원인이 되는 문제점도 해소해야 하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통제상황이나 대중교통 운행 제한에 대한 상황 및 정보가 누락되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난문자와 같이 발송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시 대처 및 행동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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