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라무진이 여러 군데 있는데, 무실동 법원 길 건너편에 있는 라무진 원주점 다녀왔습니다. 구움 빵집과 같은 건물이기도 하고, 팔선 중화요리 앞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길가에 해야 하는데, 주차 자리 찾기는 좀 불편하답니다.
대부분 라무진 원주에 있는 곳들이 일요일은 쉬는데, 이곳은 일요일에 영업을 해서 좀 멀어도 일요일에 양고기가 먹고 싶을 때 방문합니다.
3명이 생일 기념으로 방문해 프렌치랙, 숄더렉, 오뎅탕, 마늘밥 시켜 먹고 왔어요. 프렌치랙은 지방이 더 있어서 고소하기는 한데, 느끼하기도 해서 많이 먹기는 좀 힘들죠. 숄더렉 양갈비는 어깨 쪽 갈비 부분인데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합니다.
라무진 원주점
주소: 강원도 원주시 봉바위길 6 1층 101호
전화번호: 0507-1427-2577
영업시간: 월~일 17:00 ~ 22:00
메뉴: 양갈비 숄더랙, 프랜치랙, 징기스칸 양고기, 어묵탕, 마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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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진을 방문한다면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고기 냄새에 예민한 편인데 라무진 양고기 정말 맛있게 먹거든요.
라무진은 직원이 직접 투구 모양의 불판에 구워주기 때문에 고기 흐름이 끊기지 않게, 그리고 기름도 안 튀고 팔도 안 아프게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먼저 토마토랑 대파, 양파 같은 야채들을 불판 가쪽으로 놓고 고기를 구워요. 바로 앞에서 구워주는데도 전혀 양고기의 냄새도 못 느낀답니다. 구운 야채들 먼저 먹게 하나씩 개인 접시에 담아주시고 고기도 다 구워지면 먹어보라고 먼저 한 조각씩 서빙해 줍니다.
다 익은 고기를 청양고추까지 넣은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짜지도 않고 아주 맛있습니다. 양배추 피클도 맛있어서 먹다 보면 꼭 리필해 먹게 됩니다.
갈빗대도 다 익으면 휴지에 돌돌 말아 주니까 너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비도 오고 약간 쌀쌀한 날씨라 오뎅탕도 시켰는데 육수도 진한 편이고 어묵이 부드럽고 딱 일본 어묵 먹는 느낌입니다.
마늘밥은 양고기 먹을 때 같이 시켜도 되고, 고기 다먹어 갈 때쯤 시켜도 되는데, 꼬들꼬들한 마늘밥에 구운 김을 싸 먹으면 맛있고, 청양고추 썬 것 하나 올려 먹으면 더 더 맛있답니다. 혹시라도 아이랑 같이 방문하는 가족이라면 오뎅탕에 마늘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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