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울산편 동구에서 정말 맛있다고 소문난 모자가 운영하는 떡갈비 식당이 소개되었어요. 모자가 만드는 멧돼지떡갈비라니 돼지, 소고기로 만드는 떡갈비가 흔한데 멧돼지고기로 만든다니 궁금해집니다.
울산 동구 지역은 1973년 현대중공업이 들어서며 대한민국 조선업의 역사를 세운 지역이라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인데, 모자의 식당은 금계국이 활짝 편 시골길을 걷다보면 나온답니다.
어머니 김송배 씨는 빠듯한 살림에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식당을 운영한지 20년이 지났다고 해요. 우연히 멧돼지를 키워 요리하는 식당에 갔다가 고기를 맛보고 반해 버린 뒤 개발해 낸 메뉴가 바로 멧돼지떡갈비라고 합니다.
멧돼지고기로 만든 떡갈비라고 하니 사람들이 초기엔 생소해했지만, 끈기있게 계속 개발하고 사람들 입맛에 맞게 만드는 노력을 다하다보니 이제는 인기 맛집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하네요.
울산 동구 멧돼지떡갈비 맛집
솔마루멧돼지촌 주전점
주소: 울산 동구 동해안로 620
전화번호: 052-252-9994
메뉴: 고추장멧돼지떡갈비정식 간장멧돼지떡갈비정식 생선구이 훈제오리 멧돼지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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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지역 인기 맛집으로 김송배 모자가 운영하는 식당은 솔마루돼지촌 주전점이예요. 아들까지 식당일을 돕기 시작했지만 갑작스런 어머니의 병으로 가족들이 위기를 맞는 시간도 있었다고해요.
민감한 사람들은 돼지 특유의 냄새를 빨리 맡아 어려움도 많았다고 해요. 오랜 노력 끝에 멧돼지떡갈비는 멧돼지 특유의 잡내나 비린내가 없이 아주 담백하고 부드러운 떡갈비라고 해요.
떡갈비를 구울때도 남아있는 기름을 끝까지 빼주기 위해 석쇠에 넣은 떡갈비를 숯에 구워 만들고 있고, 간장맛과 고추장맛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하더라도 걱정이 없겠어요.
아들에게 손맛과 인정을 가르치는 어머니와 어머니를 걱정하는 아들의 모습이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더 좋아보이고 모정과 효심이 담긴 멧돼지 떡갈비 맛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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