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쉽게 일상생활에서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중 하나가 도로에 대한 용어들도 포함이 됩니다. 우리말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도로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도로 교통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쓰여 온 불필요한 외래어, 어려운 전문용어, 일본식 한자표현 등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로 용어를 쉽고 바른 우리말로 바꿔 쓰는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포트홀 → 도로파임
도로를 운전 중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기는 구멍을 볼 수 있는데, 도로 위의 지뢰라고 하는 포트홀이라고 부릅니다. 쉽고 바르게 포트홀을 도로 파임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2022.08.24 - [분류 전체보기] - 도로파임 포트홀 신고방법과 사고 시 보상 및 대처요령
블랙아이스 → 도로 살얼음
추운 겨울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게 되면,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결빙이 되어 얼어붙게 됩니다. 도로 위의 보이지 않는 얼음을 블랙 아이스라고 부르는데 도로 살얼음으로 바꿔 부를 수 있습니다.
안전 펜스 → 안전 울타리
도로나 인도 등에 사고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을 안전펜스라고 부릅니다. 안전펜스에 너무 가까이 운전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는데, 안전펜스 대신 안전 울타리라고 바꿔 부를 수 있습니다.
스키드 마크 → 타이어 밀린 자국
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아 노면 위에 생기는 타이어의 미끄러진 흔적을 스키드 마트라고 부릅니다. 교통사고 시 스키드 마크를 주의해서 보게 되는데 타이어 밀린 자국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사인 보드 → 안전유도판
사람이나 차량 따위를 목적한 장소나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설치하는 사인보드는 안전 유도판으로 부릅니다.
이상 우리말로 쉽게 풀어 사용할 수 있는 도로분야 전문용어 순화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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