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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안전속도 5030 정책' 벌금 및 벌점

by Breadpang 2022. 6. 9.

'안전속도 5030'을 잘 지킬수록 사고 위험이 낮습니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보행 사망자 감소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2021년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안전속도 5030 정책과 위반 시 벌금과 벌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전속도-5030-속도를-줄이면-사람이-보인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안전속도 5030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고 보행자, 자전거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시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녹지지역 제외)’ 내 모든 일반도로의 최고속도를 시속 50km 이하로, 도시부 내 주택가 등 보행안전 강화가 필요한 도로의 경우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입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과 생활권역 이면도로의 경우 속도 제한은 더욱 강화되어 제한속도  30km 이하로 주행해야 합니다.

 

안전속도-5030-도시지역-주택가-속도
도심부 내 일반도로, 주택가 등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되었다.

 

보행자가 안전하기 횡단하기 위해서는 보행자는 접근 차량의 속도, 접근 차량과의 거리, 자신의 횡단하는 동안 소요되는 보행시간을 정확하게 인지해야 합니다. 운전자는 도로 앞 횡단을 준비 중인 어르신이 보인다면 '일단 감속'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자는 인지 능력 저하, 고령자의 잘못된 횡단 판단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단횡단 사망사고 중 62.1%가 고령자에 해당합니다.

 

최근-3년간-고령자-보행-사망사고-현황
최근 3년간 무단횡단사고 중 고령자 보행 사망사고가 62.1%를 차지한다.

 

시속 60㎞/h로 주행 시 60세 미만 운전자의 주변상황 인지 능력은 평균 50.1%로 주변 사물 절반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합니다. 시속  60㎞/h에서 시속 50㎞/h로 감속 주행 시 인지능력이 16.8% 증가하고, 시속 60㎞/h에서 시속 30㎞/h로 감속 주행 시 인지능력이 37.9% 증가한다고 합니다.

 

반면 시속 시속 60㎞/h로 주행 시 6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인지능력은 43.3%로 비고령 운전자들보다 평균 14.2%가 더 낮다고 합니다. 65세 이상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도시지역의 제한 속도 하향을 통해서도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60세-미만-60세-이상-고령-운전자의-주변상황-인지능력-변화
6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인지능력이 60세 미만 비고령 운전자들보다 평균 14.2% 더 낮다.

 

 

▶ 법적근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제1항(자동차등과 노면 전차의 속도)

주거지역·상업지역 및 공업지역의 일반도로에서는 매시 50킬로미터 이내 다만, 시·도경찰청장이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한 노선 또는 구간에서는 매시 60킬로미터 이내

 

안전속도 5030의 필요성

 

제한속도 관리를 통한 사망자 감소

 

안전속도-5030-제한속도-관리를-통한-사망자-감소
제한속도 관리를 통해서 사망자를 감소 시킬 수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세종대로에서 동대문역 방면의 제한속도를 60㎞/h에서 50㎞/h로 하향 조정한 결과 안전속도 5030 시행 전후 교통량이 많고 정체가 발생하는 출퇴근 시간대(8~11시, 19~21시)의 평균 주행속도가 3.3㎞/h 증가하였고, 불필요한 차로 변경이 줄어들어 제한속도를 지켜 평균 주행속도가 개선되었으며, 보행자 사고 발생건수 및 중상 가능성이 크게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사고건수는 24.1%, 사망자 수 66.7%, 중상자수 25.0%가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보다 위험성이 높은 보행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전속도 5030 제한속도 초과시 벌금 및 벌점

 

안전속도 5030 위반시 제한속도 초과에 따라 벌금 및 벌점이 부과됩니다. 제한속도 20㎞/h 이하 초과 시에는 범칙금 3만원(과태료 4만원), 20~40㎞/h 초과시는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과태료 7만원)이 부과됩니다.

 

안전속도 5030을 지켜감으로써 고령자 보행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제한속도를 시속 10㎞만 줄여도 전체 사고 건수, 사망자 수, 통행 시간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안전속도 5030은 이제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무엇인지와 제한속도 위반 시 벌금과 벌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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