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양파, 오뚜기 카레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스프커리 레시피 올려봅니다. 고기 없이도 햄없이도 무조건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예요.
서진이네 닭갈비에 넣고 남은 커리 거의 한봉지 그대로 남아 감자, 당근, 고기 없이 냉장고에 남아있는 양파와 양배추만 넣고 만들어봤는데 완전 맛있는 스프카레가 완성되었답니다.
양배추 카레스프 스프커리 만들기
▶ 요리재료
먹다 남은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 양파 1개 반, 양배추 2/3통, 대파 1대, 타닌 시즈닝,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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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 카레 스프 만드는 법
1. 예열된 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기름을 내준 후 채 썬 양파를 넣어 카라멜라이징이 되도록 볶아준다.
2. 1에 채썬 양배추를 넣어 볶다가 타닌 시즈닝 1ts 또는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3. 2에 물을 약간 넣어 믹서기에 갈아준다.
4. 믹서기에 간 야채를 다시 웍에 넣고 카레가루와 물을 넣고 저으면서 10분 정도 끓여준다.
걸쭉한 카레 이건 뭐 마녀스프 같기도하고요. 집에 있는 야채 몽땅 넣어 야채스프 채소스프로도 제격일 것 같아요. 앞으로 자주 해먹을듯해요. 그동안 일본 카레며 사과나 단호박 넣은 카레며 다양하게 해 먹어봤는데 요 양배추와 양파만 넣은 카레도 완전 다른 맛으로 너무 맛있더라고요.
속이 시원해지며 매우면서도 달달한 카레 향도 향긋한 맛있는 스프 만들어 먹어보세요. 삿포로 스프카레 대용할만한 맛입니다. 밥에 먹어도 좋지만 우동 넣어 커리우동이나 오트밀 넣어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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