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농사지은 야콘을 받게 돼서 무엇을 해먹나 찾아보니 야콘 김치, 깍두기, 샐러드, 생채, 주스, 야콘 볶음밥 등 쓰임새가 많더라구요. 야콘을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야콘즙을 내어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찌개를 끓이거나 국을 끓일 때에도 감자나 무 대신 야콘을 썰어 넣으면 개운한 맛이 납니다.
칼로가 낮고 당이 낮아서 당뇨 환자들 주 간식으로만 먹는줄 알았는데 먹는 방법이 많아 놀랬어요. 야콘을 생으로 먹어보니 식감이 아삭아삭하면서 달큰한 맛이더라구요. 2주 정도 후숙 기간을 가지면 단맛이 강해집니다. 생긴건 마치 고구마같이 생겼는데, 야콘은 고구마와 달리 전분이 거의 없답니다.
고구마 같은 경우는 잘못 보관하면 썩기도 잘하고 싹이 나는데 야콘은 보관법도 쉽습니다. 서늘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달달해집니다. 야콙의 효능은 혈당 조절을 해 주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 시켜서 당뇨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에도 좋아 숙변을 볼 수 있습니다.
칼로리도 100g에 56칼로리 밖에 안되서 다이어터들이 다이어트용 음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해요. 집에 소고기 남은게 있어서 애들도 잘 먹을 것 같아 제일 먼저 야콘볶음밥을 해 먹어봤습니다. 야콘볶음밥 재료는 쌀 2컵으로 밥하기, 대파 1대, 양파 반개, 홍고추 1개, 야콘 1개 반, 소고기 150g, 식용유, 참기름, 소금, 진간장, 후춧가루, 참깨입니다.
먼저 쌀을 씻어서 밥을 하는 동안 식용유에 대파 1대를 송송 썰어 볶아내 파기름을 만들고, 양파 반 개와 야콘 한 개 반은 잘게 다져서 볶아줍니다. 잘게 썬 소고기를 넣어 볶다가 진간장, 후춧가루를 넣어 볶다가 밥을 넣고, 소금간 한 후 참기름, 깨소금을 뿌려 완성했어요. 아이들과 먹을거라 홍고추는 반쪽 볶음밥에만 넣었답니다.
쌀 2컵 씻어서 금방 한 밥에 볶았더니 윤기도 좔좔 흐르고 꿀떡 꿀떡 넘어가는 밥이 되었네요. 설탕이 아니라 천연재료인 야콘으로 단맛을 내서 달짝지근하니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이예요. 순무김치랑 넘 잘 어울려요. 아무래도 야콘 요리 여러 가지 도전해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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