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실동 브런치 카페로 유명하다는 비터스위트라는 카페에 브런치 먹으러 출동한 후기입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고 가는 길이 점심시간에는 막힌다고 하도 얘길 들어서 오픈런한다고 11시 오픈 맞춰 방문해봤어요.
평일 11시 방문했는데 4테이블정도 더라구요. 라자냐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원주 라자냐 맛집 검색하다가 튀어나온 신상카페라 게다가 평이 좋길래 아침까지 건너뛰고 먹으러 갔네요.
원주 무실동 브런치카페
비터스위트
주소: 강원 원주시 은행정길 85 1층
전화번호: 0507-1422-2172
원주 잠봉뵈르 맛집 치아바타 사워도우 크로아상 샌드위치 무실동 빵집 베이커리 카페 브런치
비터스위트에서 주문한 메뉴는 리코타라자냐와 바질하몽파스타였어요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보고 고른 후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계산을 하면 미국식처럼 숫자판을 준답니다. 받아온 숫자판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있으면 차례대로 메뉴를 서빙해주는 시스템이예요.
리코타라자냐는 오븐에서 굽는 시간 때문에 좀 늦게 나온다며 양배추피클을 먼저 주고, 바질하몽파스타는 빨리 나왔어요.
바질페스토맛은 좀 약한편이고, 하몽은 짤 수 있어서 기호에 따라 컷팅해 같이 먹으라고 설명해주더라구요.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양은 좀 적은편이고, 누구를 다시 소개해 데려오고 싶다 할 정도의 파스타 맛은 아니었어요. 리코타라자냐는 정말 기대이하였어요.. 같이 먹은 친구도 넘 실망스러워했구요.
라자냐는 간은 세지 않았지만 정말 설명대로 4가지 치즈가 들어간게 맞는지 치즈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왜 해쉬브라운 스타일의 감자가 잔뜩 들어가 있는건지.. 위에 토핑이 좀 단맛도 나고..다른 블로그들에서 극찬한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개인차이가 클거예요. 먹으면서 든 생각이 이제 원주권도 블로그 믿고 걸러내기 힘들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가 용산 쌤쌤쌤 가보고싶다고 하는거 거기 별로라고 여기가보자하고 왔는데 쌤쌤쌤 라자냐가 더 맘에 들어 미안했답니다.
정말 더운날인데 가게 내부는 천장이 높고 시스템 에어컨에 실링팬이 돌아가는데 더위를 이겨줄만큼 시원하지 않더라구요. 유명한 서울 베이커리 카페처럼 티셔츠 같은 굿즈들도 팔던데...
원주에 처음 듣는 대형 브런치 카페나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생겼던데 그 중에 골라온 카페로는 좀 실망스럽지만 오랜만에 새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한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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