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팁

소화기 점검방법과 폐기방법

by Breadpang 2022. 7. 19.

화재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바로 소화기입니다. 작은 불씨도 조심하고 초기에 진압을 해야 대형화재의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화기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기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평상시 점검방법, 노후된 경우 폐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소화기-비치-표지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

가정용 소화기 의무화

 

2017년부터 모든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 매년 화재로 인한 많은 인명 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화재취약계층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무상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 소화기 유효기간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가 10년으로 법제화되어 10년이 넘은 소화기는 교체해야 합니다. 노후된 소화기는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기를 사용하려고 하면 쓸 수 있는 소화기는 많이 없다고 합니다. 소화기를 한 곳에 방치해 놓고 오래 내버려두기 때문에 위급한 경우 무용지물이 됩니다.

 

소화기-내용연한-표시
소화기 내용연한은 10년이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성능검사 합격 시 내용연한이 도래한 날의 다음달부터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소화기 유효기간은 10년이지만 안에 있는 분말이 다 굳어 버려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소화기의 압축가스와 내부 약제를 2년 정도 주기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소화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자주 흔들어서 소화기 안의 분말 성분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가정에 비치해 둔 소화기를 한 번씩 흔들어 보고 점검해 주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소화기 점검 방법

 

소화기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은 10년입니다. 노후된 소화기를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인 점검 역시 중요합니다.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는 소화기가 안전한지 이번 기회에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외관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며, 소화기를 흔들었을 때 분말이 움직이는 소리가 나는지, 압력계의 바늘이 녹색 범위에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소화기-압력계-바늘-녹색범위-안에-있는-모습
소화기 압력계의 바늘이 녹색 범위 안에 있는지 확인한다.

폐기방법

 

일상생활의 안전 확보를 위해 10년이 지났거나 사용할 수 없는 분말소화기는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성능 확인 검사를 받아 합격한 경우에는 1회에 한해 3년 연장이 되어 내용연한이 도래한 날의 다음 달부터 3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후된 소화기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은 뒤 소화기에 부착해서 배출하면 됩니다.

 

화재가 절대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화재 발생 초기에 인근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압을 하여 소중한 생명과 자산을 보호해야 합니다. 요즘은 가정용뿐만 아니라 지역에 따라 골목길 곳곳에 ‘보이는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소화기를 확인하는 작은 관심만 가져도 화재 발생 시 안전을 확보하고 큰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소화기를 관리하고 점검함으로써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소화기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평상시 어떻게 점검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소화기가 노후된 경우 어떻게 폐기해야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