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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경복궁 야간 개장 무료입장 한복 기준

by Breadpang 2022. 9. 13.

2022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이 9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경복궁 야간 개장은 인기가 높아 경쟁이 치열합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 예매와 무료입장을 할 수 있는 한복 착용자 인정기준에 대해 알아봅니다.

 

관람 예매

1차 관람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 까지이며, 티켓은 8월 25일 선착순 예매가 진행되었습니다. 2차 관람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티켓은 9월 23일 10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시작됩니다. 

 

▶ 예매처

11번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일 2,000매,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사전 예매를 못할 경우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내국인 대상으로 500매, 외국인은 200매를 선착순으로 판매합니다. 현장 발권은 선착순이어서 줄이 길다고 합니다. 예매 후 예약 관람일에 맞춰 현장에서 발권하여 입장해야 합니다. 매표소는 광화문을 지나 오른쪽에 있습니다. 

 

▶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161

 

▶ 야간개장 운영 일시

9월 1일 ~ 11월 6일, 저녁 7시 ~ 9시 30분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저녁 8시 30분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야간 관람이 없지만 궁중문화 축전기간인 10월 3일 월요일과 10월 4일 화요일에는 추가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 관람요금

만 7세 ~ 만 64세 내외국인은 3,000원입니다.

무료 관람 대상자는 예매나 현장 발권이 필요없으며 관련 등록증을 필히 지참해야 합니다. 무료관람 대상자는 홍례문에서 신분증 및 관련 등록증으로 사실 확인 후 입장하면 됩니다. 

 

▶ 무료 관람 대상자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국가유족증 본인

중증장애인 본인 및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만 6세 이하 영유아(단, 보호자는 사전 예매 또는 현장 발권 필수)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착용자(내·외국인 관계없음)

 

경복궁 야간개장 한복 착용자 기준

한복 착용자는 한복 무료관람 가이드라인에 따른 착용 여부를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한복은 전통한복, 생활한복이 모두 포함됩니다. 상의(저고리)와 하의(치마, 바지)를 기본으로 하며,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는 한복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노출 등은 안되며 궁궐의 품격에 어울리는 한복 착용을 권장합니다. 

 

저고리의 경우 여미는 깃 형태를 유지하며 저고리의 고름이나 매듭 방식은 관계가 없습니다. 바지의 경우 형태를 기준으로하기 때문에 허리춤 마감이 지퍼 형태, 발목 부분에 대님이 없더라도 사폭 바지 형태라면 바지로 인정됩니다. 치마는 통치마와 풀치마 모든 형식에 제한이 없습니다. 여미는 깃의 저고리에 치마를 입고 왔다면 한복으로 인정됩니다. 단, 저고리가 허리까지 내려와야 합니다. 

 

사폭바지
바지의 경우 형태를 기준으로하기 때문에 허리춤 마감이  지퍼 형태,  발목 부분에 대님이 없더라도 사폭 바지 형태라면 바지로 인정됩니다.(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 한복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

티셔츠처럼 입는 형태의 생활한복 저고리는 한복 저고리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고리 없이 원피스형 한복은 여미는 깃의 저고리와 치마가 아니기때문에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복-무료관람-가이드라인에-맞는-한복-착용자-인정-기준-상의-하의
상의(저고리)와 하의(치마, 바지)를 기본으로 하며,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 인정하지 않는다(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을 위한 사전 예매는 치열하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 주중에도 금방 매진되기 때문에 사전 예매 첫날 예매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입장할 때는 관람객이 너무 많은 것 같지만 경복궁이 넓어서 느긋하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곳곳이 포토존이기 때문에 인증샷 남기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지만 경복궁 누리집에서 예약하여 경회루 특별관람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10월 31일까지이며, 월, 수, 목, 금, 토, 일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로 총 3회에 걸쳐서 회당 약 40분간 한국어 안내 해설사 동반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며, 관람요금은 무료입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회20명으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관람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며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청와대와 가깝기 때문에 낮에는 청와대와 경회루 특별관람, 야간에는 경복궁 야간개장을 다시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권 예매가 치열하지만 선선한 가을밤, 경복궁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매를 하지 못했다면 한복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입장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상으로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예매와 무료입장을 할 수 있는 한복 착용자 인정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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