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감 감말랭이 만드는 법 보관법 시기 곶감 만들기

올해에도 어김없이 수확이 시작된 대봉감, 주변 감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조금씩 나눠주고 곶감이랑 감말랭이 만드는 중이에요. 어릴 적에는 전라남도 쪽만 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전국구 주택에 사는 집집마다 감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거 같아요.
 

대봉감

 

 

 

곶감 만드는 시기

10월15일 무렵부터 잘 익은 대봉감 수확하면서 튼실하게 벌레도 안 먹고 새가 쪼아 먹지도 않은 감은 깎아서 곶감 걸이 꼭지걸이에 꽂아 말리고 있어요. 곶감은 단단하고 잘 익고 아주 실한 감으로 만들어야 맛도 좋답니다.
 
대봉감 곶감 만드는 시기 만드는 법 순서 대봉감홍시 감말랭이 만드는 법 홍시 오래 보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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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용은 꼭지를 남겨서 꼭지걸이에 꽂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두면 1 달반에서 두 달 정도면 완성되고, 손질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해 두면 제수용으로 쓸 수 있어 1년 동안 걱정이 없답니다.
 

 

 

▶ 대봉 감말랭이 만드는 법

나머지 흠이 있거나 따다가 떨어져 터진 대봉은 껍질을 깎아서 감말랭이를 만들어 두면 겨울 내내 간식으로 먹기 좋아요. 감말랭이용 감은 꼭지 부분도 완전히 도려내고 씨도 제거해 주세요.
 

감말랭이

 
감꼭지와 연결된 변비를 일으킨다는 하얀 심지 부분까지 제거해 주세요. 대봉감이다 보니 사이즈가 커서 네 쪽으로 잘라도 두꺼운 편이라 8등분 정도 해서 막대기 모양으로 잘라 말리고 있어요. 보통 단감은 크기에 따라 두쪽이나 네 쪽 정도가 좋아요. 식품건조기가 있으면 되지만, 없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발에 널어 햇빛에 말리는 중이에요.
 

대봉감

 

감말랭이 보관법

지퍼백에 실리카겔 한 봉지씩 넣어 감말랭이를 밀봉해 냉장보관하거나 냉동보관하면 오래도록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대봉은 과육이 실해서 당도도 높고 식감도 단감보더 훨씬 더 쫀득한 느낌이 납니다. 단감, 홍시, 곶감 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자 주의인데 요 감말랭이는 정말 한번 손을 대면 멈출 수 없는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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