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째 지켜온 가문의 보약, 126년 전통 경옥고
인제는 설악산 뿐만 아니라 높고 깊은 산이 많고, 내린천과 인북천 등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 자연을 만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제 내린천에서 즐기는 래프팅이며, 산과 강을 거침없이 달리는 수륙양용차까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지역입니다. 동네 한 바퀴에서는 잡초가 명약이다 저자 증손경옥고 전수자 권혁조님이 출연했어요. 4대째 지켜온 가문의 보약 126년 전통 경옥고에 대해 소개되었네요.
송이약초당은 서당과 약방을 겸해 운영하던 증조부님의 전통 방식 그대로 권혁조 씨와 아들 권순현 씨가 경옥고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경옥고는 기초 체력과 신진 대사를 왕성하게 해주고 건강을 살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인제 126년 전통 경옥고
주소: 강원도 인제군 북면 금강로 10
전화번호: 033-462-7006
가산동 비빔국수 달인 돼지분식 생활의 달인 금천구 분식집
자연치유약초연구소
https://blog.naver.com/songyee7006
모든 약이 정성을 들여 빚어야 하듯 인제 전통 경옥고는 개와 닭소리가 들리지 않는 깊은 산에서 구리 가마에 반드시 뽕나무 장작만을 사용하고,약재를 곱게 갈아 꿀과 생지황 즙에 잘 버무려 뽕나무 잿물 유약을 발라 구운 옹기를 사용해 만든다고 합니다.
약의 성질이 평해야 모든 사람이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해요. 경옥고를 다릴 때 참나무와 소나무 장작 혹은 가스 등은 화력이 강해 균형있는 약성을 만들지 못하고 약성이 뜨거워져 열이 많은 사람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뽕나무 장작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경옥고 제조 공정이 4일 낮밤 끓이는 작업을 반복해야 해서 일반 유약을 뽕나무 잿물 유약을 바른 항아리를 중탕 용기로 사용해 납과 같은 중금속 등이 내용물에 침출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인제 4대째 126년 증손경옥고는 의서에 기록된 인삼, 생지황, 백복령, 꿀 4가지에 몸에 좋은 약재를 더해 들어가는 재료만 총 1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뽕나무 장작불에 일주일 밤낮으로 중탕한 후 최소 2년의 숙성을 거쳐야 경옥고가 비로소 완성된다고 하니 노력과 정성이 가득 담기는 과정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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