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먼트 성수점에서 무화과깜빠뉴 먹고 넘 감동 받고나서 안국역에도 새로 오픈했다고 해 근처 간 김에 들려 커피랑 무화과 깜빠뉴 먹고, 호두크랜베리 깜빠뉴는 커팅해 포장해 왔어요.
런던베이글 대각선 맞은편 쪽으로 창덕궁 가는 길에 생겼더라구요. 이 골목에만 런던베이글, 뵈르뵈르, 모자이크, 소금집, 아티제 등 핫한 곳은 다 있는 듯해요.
서울숲 퍼먼트 성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도 없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위험스럽고, 앉을 자리도 없었는데, 안국점은 꽤 여유롭고 조용해서 혼자 앉아 커피랑 빵 먹기 좋은 카페였답니다.
1층은 주문도 받고 굿즈도 판매하더라구요. 티셔츠, 청티셔츠, 앞치마, 코튼 달력, 머그 컵, 에코백 등등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요즘은 정말 개인 카페들도 굿드가 다양하고 다 이쁜듯해요. 셀프바가 있어서 발뮤다 토스트기가 넘 귀엽게 두 개가 놓여있는데, 빵을 따뜻하게 데워먹을수도 있답니다.
퍼먼트 안국
주소: 서울 종로구 창덕궁1길 36 1층
전화번호: 0507-1441-7846
메뉴: 바게트, 아몬드뺑오, 퀸아망, 블루베리시나몬롤, 무화과 깜빠뉴, 호두크랜베리깜빠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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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과 3층이 자리가 있는데, 정면으로 큰 아치형 창이 오르세박물관 느낌이 나는 것같아 신기했고, 시원해서 쳐다보고 앉아만 있어도 좋더라구요. 아주 좁은 테라스에도 앉을 테이블이 있어서 남의 집 한옥 집 뷰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노키즈, 노펫존이라 좋았답니다. 퍼먼트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종류가 꽤 다양했답니다. 하지만, 직원분들이 손발이 좀 안맞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쉽긴했어요.
포장해 온 호두크랜베리 깜빠뉴는 올리브갤러리 올리브오일이랑, 레오나르디 화이트발사믹식초, 크림치즈랑 같이 먹을 예정이랍니다. 안국에 빵지순례올 때는 무조건 현대계동사옥에 주차 추천합니다. 하루 최대 13,000원이면 해결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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