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믿고 먹을 수 있는 어남선생표 류수영 닭볶음탕 레시피대로 해먹어보았습니다. 닭을 잘먹는 가족들을 위해 4인 기준으로 닭볶음탕용 1.2킬로 그램 한팩과 닭다리 8개가 들어있는 한팩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맛있다 맛있다하며 먹었답니다.
류수영 레시피는 별다른 재료나 양념없이도 집에서 해먹기에 너무 간편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류수영 무생채도 잘 해 먹는데 이번에 해먹은 닭볶음탕 닭도리탕도 또 해먹게 될 거같아요.
닭을 한 번 구워서 만들어 닭이 고소하면서도 잡내가 하나도 없어서 닭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답니다. 특히 닭볶음탕이 국물이 넉넉해서 우동까지 넣어 끓이면서 먹으면 엄지척 절로 올라온답니다. 류수영님 닭볶음탕은 1킬로, 저는 양이 더 많답니다.
류수영 닭볶음탕 레시피
▶ 재료
닭볶음탕용 1.2kg, 닭다리 8개, 감자 3개, 당근 1개, 양배추 한통, 양파 1개 반, 대파 2대
▶ 어남선생표 닭볶음탕 양념 재료
고추장 6T, 진간장 5T, 설탕 4T, 멸치액젓 2T, 다진 마늘 6T, 물 700ml
▶ 닭볶음탕 닭도리탕 만드는 법
1. 닭은 불순물과 내장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잠깐 담가 잡내와 핏기를 없앤다. 닭다리는 양념이 잘 배게 칼집을 넣는다.
2. 양배추는 심지를 잘라 큼직하게 썰고, 양파, 감자와 당근을 손질해 먹기 좋게 썬다. 대파는 어슷 썬다.
3. 고추장, 설탕, 간장, 멸치액젓, 다진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기름을 두르지 않고 강불로 예열한 프라이팬에 닭 껍질 부분을 밑으로 가게 넣고 소금 1꼬집 뿌려 기름이 충분히 나올때까지 노릇하게 굽는다.
5. 구운 닭은 한쪽으로 몰고, 썬 양배추를 넣고 소금 1꼬집을 뿌리고, 양배추를 올려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10분 동안 익힌다.
6. 양념장을 섞고 감자, 당근, 양파, 대파, 물을 넣고 뚜껑을 닫고 20분 동안 익힌다.
닭의 잡내를 잡기 위해 우유에 담그기도 하던데, 류수영님은 깨끗하게 씻어 잡내와 피기를 빼서 물에 잠깐 담았다 사용하는데, 저는 소주도 조금 넣어 주었답니다. 양배추를 넣어 야채육수가 많이 우러난답니다.
닭껍질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을 두루지 않은 프라이팬에 닭껍질 부분부터 구워줍니다. 닭 양이 많아서 궁중팬에 두번 구워낸 후 큰 웍에서 만들었답니다.
국물을 좀 더 얼큰하게 먹으려면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도 되고, 설탕양을 줄이고 청양고추청을 한스푼 넣어도 맛있답니다. 고추장이 듬뿍 들어갔지만 텁텁한 맛이 하나도 없답니다. 우동까지 다 먹고나서 김치 조금 송송썰고, 김가루, 참기름, 깨 넣어 볶음밥까지 해 온 식구가 행복한 한 상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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