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집에 있는 쌀 방앗간에 맡겨서 떡국떡 가래떡 뽑았어요. 가래떡 공임 뽑는 비용은 방앗간마다 다 다른듯 합니다. 제가 간 방앗간은 한말 8kg에 3만원인데, 가져간 쌀 무게가 10kg이 나와서 공임비 35000원 지불했습니다.
원주에서는 풍물시장 방앗간이랑 관설동 시니어클럽에서하는 동네방앗간이 공임비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동네방앗간은 전화로 물어보니 한말에 25000원이었어요. 가래떡은 하얗고 길어서 국수처럼 장수를 기원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설 밑이라 그런지 방앗간에서 가래떡을 엄청 많이 뽑고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요즘도 방앗간에서 직접 가래떡 뽑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가래떡은 말려서 손으로 직접 썰어야 하는줄 알았는데, 잘 말려서 써는 비용만 내면 기계로 금방 된다고 하더라구요.
금방 한 가래떡은 따끈할 때 그대로 먹거나 조청에 찍어 먹거나 김을 돌돌말아 싸 먹으면 몇가닥은 금방 먹게되는 것 같아요. 가래떡은 썰어 놓으면 떡국 외에도 떡뻥 떡구이 떡볶이 라면 부대찌개나 김치찌개 등에 넣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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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명절에 많이 하는데, 쌀벌레 생기기 전에 봄쯤 한 번 더 해서 보관해야겠어요. 방앗간 아저씨께 떡을 어떻게 말려오면 되냐고 물으니 구부러지지 않게 딱딱하게 말려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집에 오자마자 먹을거 정리해놓고 하나씩 펼쳐서 말리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뒤집어 주면서 말렸는데, 처음부터 한가닥씩 뜯어 말려 그런지 떡을 빼온 날 11시부터 다음다음날 오후 5시까지 말려서 방앗간에 갔더니 아저씨가 잘 말려왔다고 칭찬해주시더라구요.
집에서 썰지 않고 방앗간에 다시 가져가 써니 순식간에 썰려서 넘 놀랬어요. 기계에 하나씩 연달아 넣어주니 어슷썰기로 팍팍 나옵니다. 집에서 텔레비전 보며 썰었으면 오래 걸리고 팔아프고 했을텐데 말이죠. 10kg 뽑아서 떡볶이, 조청에 찍어 먹고 주변 나눠주고 썬 가래떡은 7킬로 그램이 좀 안되더라구요.
떡 썰어주는 공임 비용 5천원에 팔도 안아프고 넘 편한거 있지요. 그대로 봉지봉지 넣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설날에 쓰라고 말씀해주셔서 집에와서 지퍼배에 넣어 보관했더니 뿌듯하네요~ 이제 가래떡 뽑는거 걱정 안해도 되서 너무 좋습니다. 써는게 늘 고민이었는데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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