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추어탕 꽁치추어탕 말로만 들을 때는 왠지 손도 가지 않을 것 같고, 비린내가 물씬 느껴지는 생각이 들어 이걸 해먹을 줄이야 했는데 하도 맛있다고 해서 싱싱한 고등어로 시도해봤어요.
동해안 지역인 울진, 포항, 부산, 밀양, 대구 이런 지역으로는 고등어 시래기 추어탕이 지역 음식인가보더라구요. 냉동고 타파요리로도 제격이고 해서 삶아 둔 우거지, 토란대, 고사리 다 꺼내고, 텃밭에 있는 방아잎, 깻잎 잔뜩 뜯어다 만들어봅니다.
고등어는 무조건 구이, 고등어조림외에는 해먹어본적이 없는데 말이지요. 물론 결론은 대성공,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보통은 고등어 통조림으로 하더라구요. 하지만 항상 싱싱한 고등어가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요 고등어로 만들어봤어요.
고등어가 싱싱하면 비린내가 전혀 안난답니다. 그래도 몰라서 고등어는 비닐까지 제거하고 삶았는데, 정말 싱싱한 고등어는 칼로 끝부분을 긁으면 비닐이 정말 쉽게 벗겨진답니다.
고등어추어탕 레시피
▶ 요리재료
생고등어 한 마리, 쌀뜨물, 소주 한컵 , 토란대 50g, 고사리 100g, 우거지 배추 150g, 깻잎 20장, 방앗잎, 멸치육수, 대파, 고추, 들깨가루, 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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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추어탕 양념장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반큰술, 집된장 2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참치액 2큰술, 맛술 2큰술, 국간장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굵은소금
▶ 고등어추어탕 끓이는 법
1. 생고등어는 비닐을 제거한 후 쌀뜨물과 소주 한컵을 넣어 7~8분간 익힌다.
2. 삶은 고등어는 뼈와 잔가시를 제거하고 으깨준다.
3. 토란대, 고사리, 우거지 배추는 삶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대파도 자른다.
4. 2+3번에 양념장을 넣어 버무려 20~30분 정도 숙성한다.
5. 웍에 멸치육수를 넣고 4번을 넣고 20분 정도 끓이다 깻잎, 방앗잎, 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들깨가루를 넣어준다.
추어탕, 장어탕, 소고기 육개장 만큼이나 맛있게 먹었는데, 오히려 미꾸라지 추어탕에서 나는 특유의 잡내가 없어서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고등어나 꽁치 통조림으로 쌈장 만들어 쌈밥 만들어 먹듯이 고등어 추어탕도 별미로 넘 좋은 요리였어요. 추어탕에는 알싸하고 얼얼한 초피가루 산초가루를 넣잖아요.
매운탕이나 메기탕 같은 민물고기의 비린맛과 특유의 맛을 잡아주면서 맛을 더 풍미롭게 해주기 때문에요. 요 고등어탕에는 초피가루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어서 들깨가루만 넣어 먹어주면 된답니다.
고등어시래기추어탕도 여름철 복날 이열치열 더위 날리기 위한 몸보신으로도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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