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수제비 맛있게 만드는 법 매운수제비 얼큰 칼제비 황금레시피

김장김치 활용 요리로 작년 김장김치 묵은지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을 맛볼 수 있는 맵고 얼큰하고 칼칼한 김치수제비 만들어봤습니다.

 

김치수제비

 

김치냉장고 딤채에 보관되어있던 김장김치가 숙성이 잘되어 감칠맛이 풍부해져 한알육수 넣어 끓이면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수제비반죽

 

요 며칠 갑자기 추워지고 비도 자주 오니 박원조 수제비 생각도 나고, 어릴적 엄마가 해주던 경상도식 김치죽이 생각나 오늘의 점심 메뉴로 당첨했답니다.

 

 

김치수제비 황금레시피

▶ 요리재료

수제비 용 중력분 2컵(1컵=180cc), 소금 약간, 찬물 1컵, 식용유 약간, 물 2리터, 한알 육수 2개, 김장김치 한컵 반, 고추장 1t, 애호박 반개, 건표고버섯 약간, 대파 1대, 참치액 1T, 소금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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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큰 수제비 맛있게 만들기

1. 중력분 2컵, 소금 약간, 찬물 1컵, 식용유 약간을 넣고 반죽해 냉장고에서 2시간 숙성한다. 찬물 양은 조절하며 넣는다.

2. 웍에 물과 동전 육수 2알을 넣어 끓이고, 숙성된 수제비 반죽을 얇게 펴 넣는다.

 

수제비를 얇게 펴 넣는다

 

3. 수제비를 다 뜨고 5분 정도 끓이다 썰어놓은 김장김치, 건표고버섯, 애호박을 넣는다.

4. 15분 정도 끓이다 대파, 고추장 1t, 참치액을 넣고 최종간은 소금으로 한다.

 

묵은 김치 넣기

 

수제비 반죽에 물은 부어가면 조절해 만들고, 손으로 몇 번씩 치대 말랑해지면 비닐을 덮어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오늘은 시간이 여유로워 2시간 두었어요. 사실 30분 정도도 충분하고 넘 바쁘다 싶으면 숙성없이 사용해도 된답니다. 숙성시키면 좀 더 쫀득한 느낌이 나는 수제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애호박 말린표고 넣기

 

집에 감자가 없어 넣지 않았지만 감자를 넣어도 되고, 마지막에 고추장을 약간 넣어서 좀더 걸쭉한 국물맛을 냈어요. 혹시라도 집에 칼국수가 있다면 칼제비로 해먹어도 되고, 찬밥이 머무 많은 날은 수제비, 칼제비 대신 찬밥 넣어 죽처럼 끓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얼큰 수제비 매운수제비 끓이기

 

그릇에 떠서 김가루 뿌리고 후추 약간 치고, 부추무침해서 같이 먹으니 몸도 뜨끈해지고 비오고 춥고 쌀쌀한 느낌이 드는 날 아주 맞춤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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