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수육 목화반점 울면 짜장 짬뽕 부먹 찍먹 추천 대기방법 웨이팅 주차 포장 현지인 찐맛집

중국집 도장깨기 중국집 부수기에 열정을 쏟는 사람들에게 손꼽히는 아산 목화반점을 드디어 다녀왔어요. 현지인도 줄 서 먹는 다는 그 맛집 말이지요. 
 

탕수육

 
오전 11시부터 영업이지만 대기 손님이 많으면 일찍 연다는 블로그 글들을 보고, 가기 전날 전화로 문의했더니 7시부터 출근하기 때문에 9시면 대기명단 내놓고, 손님이 많으면 일찍 연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울면

 
너무 기대되고 무조건 첫타임에 들어가겠다는 일념하나로 2시간을 달려 9시 40분쯤 도착했더니 5번째 이름을 올릴 수 있었어요. 가게 앞에 웨이팅리스트를 두는 빨간색으로 된 공간이 따로 있더라구요. 대기명단에는 인원수와 전화번호를 적어 놓습니다. 포장 손님은 대기를 적지 않고 바로 직원에게 문의하라고 공지가 되어있어요.
 

짬뽕

 
포장 메뉴는 탕수육만 가능하고요. 대기명단 올려놓고 친구를 데리러 천안아산 ktx역에 다녀왔는데 역까지 18~20분 정도 소요되어 다녀오니 시간이 넉넉하게 여유가 있더라구요. 집만 가까우면 밥 먹고 무조건 포장각인데.. 안타깝네요. 처음 이곳을 찾아가는데 어떻게 이런데 짜장면집이 있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갔답니다.
 

 

 

천안 아산 줄서는 맛집 중국집

목화반점

주소: 충남 아산시 온주길 28-8
전화번호: 041-545-8052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일요일~토요일 11:00~18: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당일 재료 소진시 영업종료
메뉴: 울면, 만두, 짜장면, 간짜장, 짬뽕밥, 탕수육, 볶음밥, 잡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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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가게 맞은편과 뒤편에 주차할 수 있어 편해요. 가게 뒤편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리는데 우와 벌써 탕수육을 초벌해 놓는지 고기 튀김냄새가 어찌나 침샘을 자극하던지... 10시 30분이 되니 직원분이 나와서 1번부터 10번 손님까지 입장하라고 외치십니다.
 

짜장면

 
자리는 원하는 곳에 잡고 앉아있으면 휴대폰 끝자리 확인하고 메뉴를 체크하라고 빌지를 두고 갑니다. 테이블마다 이미 밑반찬은 다 세팅된 상태예요. 신기하게도 모든 그릇이 코렐이더라구요. 중국집에서 코렐 쓰는 곳 처음봐요~
 

아산 목화반점 대기명단 작성하는 장소

 
숱한 블로그에서 봤던 “탕수육 소스 따로는 미리 말씀해 주세요“ 전 원래 부먹파 찍먹파 고민하지 않는 둘다 좋아하는 입맛이지만 소스따로 요청하면 부먹 찍먹을 다 할수 있으니 소스따로를 체크했어요.
 

탕수육 부먹

 
목화반점 탕수육은 기본이 소스가 부어져나오는 부먹스타일이에요. 3명이 가서 탕수육 소, 짜장면, 짬뽕, 울면 4가지 시켰는데, 울면이 제일 늦게 나온다고 알려주셨어요. 메뉴가 나오기 전 오픈 후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은 가게 안으로 들어와 카운터 옆에 대기순서를 적게 되어있더라구요.
 

목화반점 탕수육 주문하는 법

 
우리가 흔히 먹는 짜장면은 많이 단편인데, 목화반점의 짜장면은 달다는 느낌이 안들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진한 짜장 소스와 면발이 잘 어우러져 좋더라구요. 달지 않아서 공기밥 주문해 짜장밥으로 비벼 먹어보길 완전 추천합니다!! 
 

단무지 양파 깍두기

 
울면은 같이 간 친구가 좋아해서 고른 메뉴인데, 울면 국물을 떠 먹어보니 아 울면이 이렇게 시원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 고기와 해산물이 육수에 어우러져 진하면서도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였답니다. 울면은 시원하고 깊은 국물이 특징인 메뉴로, 고기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울면 짜장면 탕수육 짬뽕

 
국물의 맛이 진하면서도 깔끔해서, 어떤 계절에도 잘 어울려요. 면발이 부드럽고 쫄깃해, 먹는 내내 만족감을 줍니다. 짬뽕은 별 기대없이 시킨게 작정하고 온 곳이라 가능한 짬뽕맛도 봐야지 않나싶어서 시켰어요. 짬뽕도 맛있게 먹었는데, 짬뽕 국물이 느끼함 하나 없이 아주 담백한 국물맛이었답니다. 
 

찍먹 스타일 탕수육 먹기

 
목화반점 탕수육은 정말 바삭바삭한 식감이 끝내주는게 씹자마자 바로 ASMR 따야할 정도였어요. 바삭한 식감뿐만아니라 고기 잡내도 하나없고, 목화반점 탕수육이야말로 찍먹스타일 탕수육이예요. 탕수육 소스에 몇 개 담가놓았다 먹어봤는데, 눅진함 보다는 바삭한 튀김옷을 느껴봐야 하는 곳이더라구요.
 

짜장면에 밥을 비벼먹는다

 
무조건 목화반점 탕수육은 찍먹이 승입니다. 탕수육 소스는 옛날 어릴적 먹던 스타일이었어요. 케첩들어간 소스맛, 너무 달지도 않고 탕수육 식감때문에 먹는 내내 탕수육 대자 안시킨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단무지 양파 탕수육

 
중국집가면 짬뽕이냐 짜장이냐 고민하는 것만큼 어려운게 탕수육 부먹이냐 찍먹이냐에 대한 고민과 같이 간 사람들과 의견충돌도 많이 일으키는 부분이잖아요. 부먹으로 먹으면 탕수육의 바삭한 튀김옷이 소스에 젖어 눅눅한 눅진함과 부드러운 느낌, 찍먹으로 먹으면 바삭한 튀김옷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탕수육 소스

 
다른 스타일이지만 제각기 주는 맛이 매력이 다르잖아요. 아산이나 대전 근처 올 때 들려야할 맛집이 아니라 찾아와야하는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다음번엔 유니짜장이 끝내준다는 평택 개화식당 가려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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