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간단식 소개합니다. 무더운 여름은 밥 한 끼 해 먹는 것도 지치게 합니다. 어떻게든 가열을 적게 하는 요리를 생각하게 되는데, 여름철 간단하게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으로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 후숙이 덜 된 아보카도가 있다면 빨리 후숙 시키는 방법과 손질하는 방법,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만드는 법 포스팅해 봅니다.
아보카도는 아무 맛이 없는 듯싶지만 버터처럼 크리미 한 과일입니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어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나트륨 배출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나트륨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고혈압 같은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비타민 E, B2, B6가 풍부해서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고, 루테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 해소를 돕는다고 합니다. 항산화 성분이 있어 면역력 강화도 되고, 식이 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아보카도를 후숙시켜서 샐러드나 플레인 요거트에 섞어 먹거나 명란과 곁들여 비빔밥을 해 먹습니다. 지난번 소개한 도리로코스를 해 먹어도 되고,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사용해도 좋답니다.
아보카도 보관 및 빨리 후숙하는 법
아보카도는 한번에 여러 개를 사서 후숙 되는 정도에 따라 냉장보관용과 바로 먹을 것으로 나눠 보관하게 됩니다. 아보카도를 냉장 보관할 때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싸준 후에 지퍼백에 넣어 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길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빨리 먹고 싶을 때는 사과랑 함께 실온 보관을 하면 아보카도가 빠르게 후숙이 된답니다.
아보카도 손질법
아보카도를 세로로 길게 칼집을 내준 후, 양손으로 잡고 서로 반대방향으로 비틀어 주면 한쪽 아보카도에 씨가 붙은 채로 분리가 됩니다. 아보카도 씨는 칼 끝으로 콕 집어 살짝 틀어주면 제거하기 쉽습니다. 후숙 된 아보카도는 껍질이 잘 분리가 되기 때문에 아보카도 과육을 숟가락으로 들어내거나 껍질을 벗겨주면 쉽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1인분)
▶ 재료
아보카도 반개, 양념 명란 1개, 계란 1, 상추 3장, 참기름, 조미 김가루, 밥, 다진 실파
▶ 만드는 방법
1. 칼등으로 명란 껍질을 분리한다.
2. 상추를 씻어 먹기 좋게 썰고, 아보카도를 얇게 썰어 놓는다. 이때 아보카도의 갈변을 방지하기 위해 올리브 오일을 살짝 발라줍니다.
3. 반숙 계란프라이를 한다.
4. 금방 지은 따끈한 밥 위에 상추, 명란, 반숙 계란 프라이, 다진 실파를 올리고 참기름, 조미 김가루를 올린다.
저는 밥양을 한공기 보다는 적은 양을 담고, 양념 명란을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양념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백명란으로 해 드실 경우 간이 싱거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타마고 간장이나 허브소금 조금 뿌려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텃밭에 애플민트가 있길래 애플민트로 데코해 봅니다.
아보카도를 샀는데 아직 후숙이 덜 되었다면 어떻게 빨리 후숙시킬 수 있는지와 손질하는 방법,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만드는 법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더운 여름 가열하지 않아도 되고, 재료도 간단,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추천합니다.
'삼시세끼 맛집 > 일상맛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밑반찬 아삭아삭한 오이고추무침 만드는 법 (0) | 2022.07.28 |
---|---|
옥수수 맛있게 삶는 방법과 삶은 옥수수 보관방법 (0) | 2022.07.18 |
직접 키워 만든 바질페스토로 바질 파스타 만들기, 파스타 예쁘게 담기 (0) | 2022.06.30 |
광장시장 먹거리 모녀김밥과 순희네 빈대떡 (0) | 2022.06.30 |
태국식 볶음 덮밥 팟 끄라파오 무쌉 간단하게 만들기, 생바질 보관방법 (0) | 2022.06.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