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날 미리 향긋한 냉이된장국 끓여봅니다. 마트에서 한팩 2천원 가량 주고 구입해 무넣고 된장, 고추장 풀어 끓였어요.
냉이 고르는 법은 뿌리에 향이 많아서 가늘고 긴게 좋다고 해요. 요즘 냉이는 한번씩 세척해 나오는지 많이 지저분하지 않아 손질해 세척하기가 편했어요.
냉이손질법
1. 냉이는 지저분한 잎, 마르고 시든 잎은 떼어 제거하고, 뿌리 부분은 칼로 긁어낸다.
2. 물에 식초를 한 숟가락 넣어 손질한 냉이를 5분 정도 담갔다 깨끗해 질때까지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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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오래 보관하는 법
시장에 가면 봄철 냉이는 요무렵부터 나옵니다. 3월 중순만 되어도 억세져요. 곧 시장에 가서 냉이 넉넉하게 사서 손질해 데쳐 냉동고에 얼려야겠어요. 냉이 된장국은 두부를 넣어도 잘 어울리고 단백질까지 섭취할 수 있어 좋답니다.
냉이 된장국 재료
냉이 한팩, 생콩가루 1컵, 무 200g, 된장 듬뿍 한 스푼, 고추장 반스푼, 다진 마늘 한 스푼, 육수 한 알, 대파 1대
냉이된장국 끓이기
1. 냄비에 생수와 코인 육수 한알을 넣고, 코인 육수가 녹으면 채 썬 무를 넣고 끓인다.
2.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주고 다진 마늘을 넣는다.
3. 손질한 냉이에 생콩가루를 한컵 넣고 무쳐 넣고, 대파를 어슷썰어 넣는다.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끓여도 좋지만 고추장 대신 쌈장을 넣어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콩가루는 꼭 생콩가루를 구입해 무쳐 주고, 콩가루 묻힌 냉이를 넣고 꼭 지켜보고 있어야해요. 부르르 끓어올라 넘칠 수 있거든요.
오랜만에 냉이된장국 넣어 향긋한 냉이향과 시원한 맛의 된장국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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