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반찬 없을 때 냉동실에 얼려둔 생선만 있으면 구워먹거나 조림하나 뚝딱 만들어 한 끼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오늘은 묵은지에 돼지고기 대신 고등어 넣어서 묵은지 고등어조림 만들어봅니다.
돼지고기 목살이나 삼겹살에 묵은지 넣어 푹 끓이기만해도 맛난 김치찜이 완성되는데요. 오늘 묵은지고등어찜 고등어김치찜은 알토란 김하진님 레시피를 응용했어요.
집에 있는 묵은지는 젓갈이랑 다른 양념들이 듬뿍 들어가 간이 짠 편이라서 고등어에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았답니다. 묵은지로 김치찜을 할때는 짜질 수 있기 때문에 간을 좀 잘 맞춰야 하는데 최종간을 보아도 덧간이 필요없을만큼 딱 맞았어요.
묵은지에 고춧가루도 많아서 따로 고춧가루도 추가하지 않았고, 김하진님은 김치국물도 넣었는데 전 가다랑어랑 황태뼈로 끓여낸 육수만 넣었어요.
고등어와 같은 생선의 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밀가루 푼 물, 쌀뜨물, 식초 푼 물 등에 담가두거나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주로 쌀뜨물에 넣어 비린내를 제거한답니다.
묵은지 고등어찜 황금레시피
▶ 요리재료
손질된 고등어 한 마리 반(300g), 묵은지 1/4포기, 들기름 3Ts, 육수 900ml(가다랑어+황태뼈), 양파 작은 것 1개, 대파 대신 실파 8대, 청양청 1ts
박대조림 반건조 박대구이 조림 양념장 황금레시피 서대 박대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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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조림 양념장
다진 마늘 1.5Ts, 다진 생강 살짝, 미림 또는 맛술 2Ts
묵은지 고등어조림 맛있게 만들기
1. 손질된 고등어는 쌀뜨물에 10분 동안 담가 비린내를 제거해요.
2. 1의 고등어를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 다진 마늘 1.5Ts, 다진 생강 살짝, 미림 또는 맛술 2Ts를 섞어 고등어에 발라 놓습니다.
3. 양파는 채썰고 대파가 없어 실파를 넉넉하게 3~4cm 길이로 잘라둡니다.
4. 묵은지 1/4포기에 들기름을 넣어 무친 후 웍에 넣고 육수 900ml를 부어 끓입니다.
5. 4가 끓어 오르면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10분간 끓이다 양파와 대파, 양념한 고등어를 넣고 뚜껑을 덮어 10분간 졸입니다.
6. 육수가 부족한지 체크해보고 청양청을 넣고 더 끓이다 자작해지면 들기름을 살짝 더 두르고 한소끔 끓여 냅니다. 이때 간이 싱거우면 액젓으로 간을 하면 된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등어조림 무나 감자 시래기 대신 묵은지로 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특히 들기름이 들어가서 얼마나 구수하던지요. 매번 해먹던 고등어조림 묵은지 넣고 끓여 묵인지에 고등어살 쌈싸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가자미무조림 양념장 생선조림 황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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