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탕수육하면 쫀득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데요. 실제 중국집에서는 고구마전분, 옥수수전분, 감자전분을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고 해요. 미소손짜장이 문을 닫은지 오래되어 직접 찹쌀 탕수육 하얀탕수육 만들어 먹었어요.
우리가 아는 찹쌀탕수육은 실제 찹쌀가루보다는 감자전분을 사용해 만들더라구요. 이연복, 여경래, 여경옥 등 중식대가들의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봤답니다. 탕수육 돼지고기는 등심, 안심, 목살, 앞다리 등 다양하게 쓰길래 저는 수육 거리 사는 김에 목살 200그램 남겨 1인분 만들어봤는데 대성공이었어요.
바삭 쫀득한 탕수육 만들기
▶ 탕수육 요리재료
목살 200g, 전분, 생강, 레몬즙, 맛소금, 청주 적당량, 식용유 4Ts, 튀김용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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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수육 소스재료
물 200ml, 진간장 2.5T, 설탕 4T, 식초 6T, 전분물 1Ts, 채썬 대파 1대, 양파 1/3개
바삭 쫀득한 탕수육 만드는 법
1. 목살을 두께 1cm, 길이 4~5cm으로 썰거나 납작썰기한다.
2. 잘라 놓은 목살을 생강, 레몬즙, 맛소금, 청주를 넣은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냉장보관한다. 중간에 물을 한번 갈아준다. 목살 부피만큼의 감자전분을 물에 담가 1시간 그대로 둔다.
3. 핏물을 제거한 고기는 물기까지 제거하고, 만들어 놓은 전분물은 물만 버리고 전분만 남긴다.
4. 남은 전분이 딱딱하므로 부셔주고, 목살과 식용유 4Ts를 섞어 고기에 전분이 충분히 묻도록 한다.
5. 튀김용 식용유를 튀김기에 넣어 170~180도 온도가 되면 튀겨준다. 전분 덩어리를 떨어뜨려 떠오르면 반죽입힌 고기를 넣으면 된다.
6. 탕수육을 튀길 때 서로 붙지 않게 떨어뜨려가며 튀기고 2~3번 정도 체에 받쳐 탁탁 쳐주며 튀겨내고, 다 튀겨낸 후 기름 온도를 조금 더 올려 두 번 튀겨준다.
7. 물 200ml, 진간장 2.5T, 설탕 4T을 넣어 가운데까지 끓어오르면 식초를 넣고, 채썬 양파와 대파를 넣고 전분물을 넣어 마무리한다.
쫀득한 식감을 원하면 등심,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면 안심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돼지고기 핏물 제거하고 하얀 고기 만들어 탕수육 했고, 직사각 모양보다는 꿔바로우 느낌으로 먹고 싶어 얇고 납작하게 썰어봤어요.
목살 핏물제거를 위해 생강, 레몬즙, 청주, 맛소금을 넣었는데, 맛소금을 넣어 고기에 약간 간이 배는게 훨씬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하얀 탕수육이 먹고 싶어 이렇게 했는데, 고기 밑간에 후추랑 소금만 뿌려해도 된다고해요.
이연복쌤 말씀으로 탕수육 반죽에 식용유를 넣어 버무리면 튀겨지는 동안 오히려 튀김에서 기름을 내뱉는다고 해요. 그리고 체에 받쳐 탁탁 쳐주면 수분이 빠져나와 더 바삭해지고, 두 번 튀겨내면 더더 바삭한 탕수육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연복 선생님은 반죽을 고구마전분 7, 감자전분 2, 옥수수전분1 비율로 했는데 전 감자전분 90%짜리로 만들었는데 완전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탕수육 소스는 당근, 사과, 후르츠칵테일 통조림 등을 넣어 만들어도 되지만, 집에 있는 대파랑 양파만 채썰어 간장, 식초, 설탕만 넣어 간단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탕수육이랑 잘 어울렸어요. 바삭하고 쫀득한 탕수육 이렇게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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