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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맛집/일상맛나게

소팔 소곱창, 소팔 소막창, 소팔 소대창 맛있게 먹는 방법

by Breadpang 2022. 6. 21.

소곱창 먹으러 식당 가는 게 너무나 행복한 1인이었는데, 이제는 집에서 손쉽게 구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엄청 자주 곱겟팅하며 사 먹었지만 이제는 오프라인 매장도 많이 생기고 온라인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소팔 소곱창과 소대창, 소막창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리뷰 올려보겠습니다.

 

소팔소곱창, 소팔 소막창, 소팔 소대창을 먹기 전 상온이나 찬물 또는 냉장해동을 하라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찬물에 담가 해동을 합니다. 뜨거운 물에 하면 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보통 먹기 두 시간 전에 찬물 해동을 하면 잘 녹아있습니다.

 

처음에 사 먹을 때는 정말 사는 게 힘들어 주변 곱겟팅의 대가에게 부탁해 먹어보았는데, 냉동임에도 냄새가 전혀 안 나고 식당에서 사 먹는 것보다도 맛있어서 너무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이미 초벌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이라 노릇노릇해지면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저희 식구는 빠삭하게 구워야 더 맛있어합니다.

 

 

소팔 소곱창

오히려 질기지 않고 고소합니다. 신기하게도 어떻게 이렇게 곱이 꽉 차있나 싶을 정도로 곱이 가득합니다. 가끔 봉지에 따라 조금 덜 한 것도 있지만 지금까지 구매해서 90% 정도는 곱이 꽉 찬 상태였습니다.

 

소곱창, 소막창, 소대창을 먹을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마늘, 감자, 김치 세 가지 구이 세트입니다. 절대 부속물만 구워 먹을 수 없습니다. 이왕 준비하는 김에 마늘, 감자, 김치 함께 구워주고, 깻잎 절임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맛있답니다. 소팔소곱창은 기름이 별로 나오지 않아 좋습니다.

 

소팔 소곱창 곱겟팅으로 한참 어려울 때 파파홍이라는 브랜드가 같은 공장에서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 먹었던 적이 있는데, 왠지 모르게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프라인 매장을 보니 두 브랜드가 함께 판매되고 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잘못 느꼈나 봅니다. 

 

처음 사먹을 때는 400g에 19,800원이었다가 올 3월 가격이 오르기 전에는 400g에 24,900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260g에 16,900원으로 중량도 변경되고 가격도 변동되었습니다. 저희 식구는 6명이 먹으면 400g 두봉을 먹었기 때문에 큰 중량이 더 좋은데 바뀌고 나니 좀 애매하게 되어버렸답니다. 이왕이면 중량이 다른 두 종류가 나왔으면 하면 바람입니다. 아쉽지만 절대 놓을 수 없는 맛입니다. 

 

소곱창-후라이팬-굽는-모습
소팔소 곱창

 

소팔 소막창

 

소팔-소막창-후라이팬-굽고-있는-모습
소팔소 막창

 

소막창을 사먹어보면 좀 질기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리뷰가 좋아서 이번에는 막창을 구입해 함께 먹었습니다. 막창 역시 실망시키지 않아 또 감탄하며 먹습니다. 탱탱 튀며 꼬득꼬득한 맛이 또 시켜먹어야 하는 맛입니다. 어떻게 점점 아이템이 추가되는지 살 걱정은 뒤로하고 너무 즐겁습니다. 

 

항상 함께 먹는 마늘, 감자, 김치 세가지 구이 세트에 이번에는 양파와 대팔 무침을 추가해 먹었습니다. 대파를 살짝 소금 넣어 데쳐서 고추장, 간장, 식초, 매실액, 참기름, 깨소금 넣어 무쳐내어 구워 먹었더니 집안 식구들 맛있다고 난리 났습니다.

 

소막창-소곱창-마늘-양파-감자-대파무침-굽는-모습
소곱창, 소막창, 대파무침, 감자, 양파, 마늘을 곁들여 굽는다.

 

소팔 디핑소스에 청양고추 하나 잘게 썰어 넣어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소팔 디핑소스가 생산 차질로 참소스로 바껴서 왔습니다. 당분간 참소스로 발송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참소스는 일반 고기집 야채 소스 맛입니다. 저는 참소스가 좀 달기는 하지만 원래 디핑소스랑 다른 맛으로 괜찮긴 했습니다. 

 

 

소팔 소대창

소대창은 워낙 기름기가 많아서 따로 웍에 통마늘과 함께 굽다가 다른 부속물들과 함께 먹어야 편합니다. 안그러면 정말 기름의 바다에서 헤엄쳐야하는 일이 생깁니다.

 

한 봉지가 꽤 많을 거 같았는데 굽고 나니 기름이 다 빠져서 얼마 안 되는 양이지만 그래서 다행입니다. 왜냐면 맛있지만 기름기가 혈관에 좋지 않으니까 적어서 다행이다라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역시 고소한 맛 최고입니다. 

 

소대창-소곱창-굽는-모습
소팔 소대창

 

물론 다 먹고 나서 마무리 후식으로 맛있는 김가루 팍팍 넣은 김치볶음밥은 필수입니다. 기름기가 많다 보니 김치볶음밥도 역시 끝내줍니다. 이번에는 물 갓김치 남은 것에 소면 삶아 곁들여 먹었더니 역시 속을 개운하고 시원하게 해 주고 입가심이 제대로 되었다고 식구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소곱창, 소대창, 소막창 모두 식당에서 먹으면 가격이 비싸서 배 터지게 먹고 오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팔 소곱창, 소팔 소대창, 소팔 소막창 덕에 식당 갈 필요가 없습니다. 한달에 한번은 꼭 먹어야만 하는 우리집 필수 먹거리 소팔소곱창, 소팔소대창, 소팔소막창 맛있게 먹는 방법 리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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