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입니다. 여름이 되면 생각만 해도 시원한 막국수, 냉면, 콩국수를 자주 먹게 됩니다. 여름 별미로 꼭 먹게 되는 콩국수 시판되는 콩국물을 사지 않아도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영양가 풍부한 콩물에 쫄깃하게 삶은 국수 위에, 오이와 당근 고명 올려 여름 별미 콩국수 만드는 방법과 콩 비린내 나지 않게 삶는 방법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콩의 효능
나이가 들어갈수록 단백질 부족, 칼슘 부족, 당뇨, 고혈압, 암 등 여러가지 걱정이 많아지게 됩니다. 콩은 무더운 여름철 부족해지는 단백질을 보충해 줄 수있고 급격하게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근육이 감소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펩타이드 성분이 있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주고,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염증을 막고, 노화를 늦추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콩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부족할 수 있는 칼슘을 보충시켜주기 때문에 뼈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소플라본 성분으로 인해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암 전이를 억제해준다고 합니다. 어르신들 영양 보충으로 베지밀이나 두유를 사 마시는 것 대신 직접 갈아서 먹으면 영양소도 풍부하고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콩국수 재료(3인분)
백태 330ml 1컵(불리기 전)
삶을 때 필요한 물(불린 백태의 2배)
중면
소금
들깨가루
오이
당근
볶은 깨 1T
얼음 10조각
콩국수 만드는 방법
1. 백태는 씻어서 물에 6시간 담가 놓는다.
2. 불린 백태의 두 배가 되도록 물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삶는다.
3. 끓어오르면 위에 뜨는 거품을 걷어내면서 10분 동안 삶는다.
4. 삶아진 백태를 건져내서 찬물에 씻으며 껍질을 제거해준다.
5. 익은 백태, 삶은 물, 볶은 깨 1T, 얼음 10 조각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6. 중면을 삶는다.
7. 중면 위에 콩국물을 올리고, 오이와 당근을 곱게 채 썰어 올려준다.
콩 비린내 안 나게 삶는 방법
백태는 6시간 정도 물에 담가 놓았다가 불린 백태의 두배가 되는 물과 소금을 약간 넣어 삶아줍니다. 이때 소금을 넣으면 나중에 잘 쉬지도 않고 비린내도 안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콩을 너무 오래 삶을 경우에도 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저는 10분 정도 삶아 주었는데, 콩의 양에 따라서 10~12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삶는 동안 위에 뜨는 거품은 걷어 내도록 합니다. 콩을 하나 건져서 손으로 눌렀을 때 반으로 잘 갈라지고 먹어보았을 때 고소하고 비린내 없이 잘 익었으면 콩만 건져서 찬물에 헹궈가며 껍질을 제거해줍니다.
맛있는 콩국수 만드는 방법
삶은 콩국물을 이용해야 콩국수 국물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잣을 함께 갈아주는 것이 훨씬 고소한데 집에 사다 놓은 잣이 없길래 볶은 깨를 한 스푼 넣어 같이 갈아주었습니다. 브라운 믹서기를 이용해서 두 번에 나누어 갈아주었습니다. 저는 진한 국물이 좋아서 얼음만 넣었는데 기호에 따라서 생수를 조금 더 첨가해 농도를 맞추면 됩니다.
중면을 쫄깃하게 삶아주고 콩국을 붓고 채 썬 오이와 당근을 올리고, 얼음 하나를 동동 띄워 줍니다. 저는 여기에 들깨가루를 곁들이고 싱거운 경우 각자 소금 간을 맞춰 먹게 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콩국수 만드는 방법, 비린내 나지 않게 삶는 방법 알아보았습니다. 몸에 좋은 효능이 많은 콩국수 여름 별미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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