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앞다리살, 목살 부위 주로 수육해먹는데, 오늘은 돼지 목살이예요. 앞다리살은 좀 퍽퍽하고, 삼겹살은 지방이 섞여 있긴 하지만 고기부분은 좀 질긴 느낌도 나고요.
압력밥솥 무수분 조리, 과일, 맥주, 쌍화탕, 콜라, 막걸리 등 넣는 재료도 방법도 정말 많지만, 저는 목살을 그냥 삶는 방법이 제일 쉽고 부드러워 맛있는 것 같아요.
쌍화탕, 콜라, 막걸리를 안 쓰고 싶은 이유는 끓이는 동안 집안에 단내 진동한다는 점.. 돼지고기 잡내 안나게 생강도 넣고 하는데, 전 생강은 생략하고 된장, 올리브잎, 통후추, 마늘, 커피, 사과, 양파, 대파 넣고 한답니다.
고기 잡내라는게 제 생각에는 고기가 신선하다면 별 걱정 안해도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주로 정육점 고기 사서 바로 해 먹기 때문에 돼지고기 잡내 때문에 수육이나 돼지고기 요리가 잘못 된 적은 없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는 보관에 따라서도 냄새가 나서 생고기 냉장육 사서 바로 사용해야지 냉동했다가 사용하면 금방 냄새가 나더라구요. 웬만하면 딤채에 냉장육으로 보관했다가 바로 먹어야 신선한 고기 제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사자마자 요리하면 따로 핏물제거할 필요도 없고요.
김치어묵국수 오뎅 국수 잔치국수 쉽고 맛있게 만드는 법
돼지 목살수육 부드럽게 삶는법
1. 목살 3인분, 집된장 1큰술 듬뿍, 시판 된장 1큰술, 카누 2개, 올리브잎 2장, 통후추 20알 정도, 통마늘 2개, 사과 반개, 양파 큰 거 반개, 대파 2대를 찬물에서부터 끓인다.
2. 끓으면 중불로 낮춰서 1시간 10분 동안 삶아낸다.
3. 체에 받쳐 물기가 빠지면 썰어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수육 맛있게 삶는 법 삶는 시간 남은 수육 보관법 돼지고기 냄새 안나게
수육할 때 말린 올리브 잎은 2장 정도 넣는데, 너무 많이 넣어도 향이 강해서 별로더라구요. 수육도 물이 끓을 때 넣느냐 찬물부터 넣느냐가 고민이죠.
저는 간편하게 하자는 주의라서 처음부터 고기며 재료 한꺼번에 다 넣어 팔팔 끓으면 불 낮춰서 50분 또는 1시간에서 1시간 20분 정도 삶아 줍니다. 물론 고기 양에 따라 달라지는거구요. 목살 고기 배를 갈랐냐 안갈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고요.
수육은 김장철에만 해먹지 않죠. 봄철 산나물 봄나물 나올 때도 수육이랑 같이해 쌈 싸먹으면 맛있어요. 오늘은 메인요리가 목살수육이었고, 김치어묵국수 후식으로 같이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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