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닭볶음탕은 두가지 버전이 있어요. 양배추 잔뜩 넣어 양배추 수분으로 끓여 먹는 버전과 쌈장을 넣은 만원닭볶음탕 이렇게요.
두 가지 모두 해 먹어본 결과 우리집 식구들의 픽은 류수영 만원닭볶음탕이었답니다. 물론 두가지 다 다른 느낌의 맛으로 맛있는건 인정입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닭 손질해 놓은 것 1kg짜리 사다가 아침부터 냅다 끓여봤어요. 2인용 정도 되는데 식구가 늘면 닭다리 한팩 더 추가해 끓이면 딱 맞아요.
이번에는 청양고추 썰어 넣는 대신에 청양청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역시 청양청 사랑!! 류수영님은 손질한 닭을 강불에서 3분간 구우라했는데, 전 앞뒤로 골고루 굽느라 시간은 더 걸렸어요. 시판 쌈장은 청정원 고소하고 맛있는 쌈장 사용했어요.
쌈장 넣은 닭볶음탕 레시피
▶ 닭볶음탕 재료
닭볶음탕용 닭 1kg, 감자 3개, 대파 2대, 양파 1개, 청양청 1ts, 진간장 7T, 고춧가루 4T, 설탕 3T, 다진 마늘 1T, 쌈장 듬뿍 1T, 소금 3꼬집, 물 800ml
편스토랑 류수영 닭볶음탕 닭도리탕 레시피
▶ 류수영 닭볶음탕 만드는 법
1. 닭을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씻어 내장이나 잔뼈들을 정리해가며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닭날개 끝부분은 잘라준다.
2. 감자 3개는 반으로 잘라 돌려깍기해 놓고, 양파는 굴게 채썰고, 대파는 어슷 썰기한다.
3. 예열된 웍에 물기를 제거한 닭과 소금을 3꼬집 뿌려 강불에서 앞뒤로 골고루 구워준다.
4. 닭기름이 나오면 다진 마늘과 어슷 썬 대파를 넣고 볶아준다.
5. 진간장 7T를 넣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춘 후 고춧가루 4T와 설탕 3T를 넣어 볶아준다.
6. 고추기름이 나오면 물 800ml와 계량스푼으로 쌈장을 듬뿍 떠 1T를 넣고 뚜껑을 닫고 10분간 끓인다.
7. 돌려 깍기한 감자, 채썬 양파를 넣고 뚜껑을 닫아 15분 이상 더 끓이고, 마지막에 청양청 1ts를 넣는다.
닭을 초벌로 구워서 닭볶음탕을 만드니 닭고기 식감이 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요. 류수영 닭볶음탕은 국물이 넉넉해서 닭고기를 국물에 적셔 먹어도 맛있고, 밥을 볶아도 맛있지만 우동사리를 넣어 같이 끓여가면서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양념게장 게장양념 레시피 보관법 냉동꽃게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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