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돌, 설포라판 등과 같은 항암성분이 들어있고, 위염, 위궤양 등 위건강에 좋다는 양배추는 칼로리도 낮아져 포만감을 많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요리로도 많이 해먹어요. 양배추 100g 당 25kal밖에 안될 정도로 저칼로리예요.
그래서 체중 감량에 너무나도 좋은 재료가 되거든요. 해독주스인 마녀스프, 양배추채 썰어 라페, 양배추 지단으로 다이어트용 양배추김밥, 샐러드, 피클, 양배추 구이 스테이크, 캐비지롤 등 요리방법도 정말 다양하답니다.
혹시 양배추는 얇게 채를 썰어 먹거나 갈아 먹어야 건강에 더 좋다고 해요. 얇게 자르면 자를수록 인돌, 설포라판과 같은 항암성분이 계속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양배추 세포 속에는 글루코시네이트와 미로시나아제가 따로 살고 있는데 채를 써는 외부 자극에 의해 세포가 터지면서 이 따로 살고있던 두물질이 반응을 해 인돌과 설포라판이 많아진다고 하네요. 양배추의 항암성분은 열을 가하면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으로 채 썰어 먹거나 갈아먹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릴적부터 여름김치로 엄마가 꼭 해주시던 양배추 김치 담갔어요. 밭에 양배추가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하니 조금씩 벌레가 생기는 기미가 보여 주말 부리나케 담가봅니다.
마트에 가면 보통 양배추를 반으로 잘라 팔거나 1/4통으로 잘라져 있는데요. 양배추가 보통 한 통 무게가 작은 건 800g에서 큰건 2kg까지도 나간답니다. 저희집 농사지은 양배추는 한통이 1.2~1.7kg 정도 되더라구요. 총 11통 수확해서 담갔어요.
양배추김치 레시피
▶ 요리재료
양배추 11통(15kg 정도), 고춧가루 330g, 다진 마늘 520g, 다진 생강 110g, 황태육수 600ml, 찹쌀풀(물 5컵+찹쌀가루 5T), 양파 3개, 배 1개, 갈아만든 배 500ml, 부추 200g, 파 250g, 새우젓 150g, 멸치액젓 320g, 매실청 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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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삭아삭한 양배추김치 만들기
1. 양배추를 먹기 좋게 잘라 물 6리터에 소금 400g을 녹여 만든 소금물에 담갔다가 30분 후에 뒤집는다.
2. 물 1리터에 황태뼈 6~7개를 넣어 끓여 황태육수를 만든다.
3. 물 5컵에 찹쌀가루 5T를 넣어 찹쌀풀을 쑨다.
4. 깨끗하게 세척해 물기를 뺀 부추와 파는 3cm 정도 크기로 자른다.
5. 양파 3개와 배 1개를 조각낸 후 갈아만든 배와 함께 믹서기에 간다.
6. 마늘과 생강을 다진다.
7. 절인 양배추를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8. 큰 다라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황태육수, 찹쌀풀, 간 양파와 배, 멸치액젓, 새우젓, 매실청을 넣어 섞는다. 부추, 파를 넣고 씻어 둔 양배추를 넣어 버무리고, 간을 맞춘다.
양배추는 시원하게 물김치로도 해먹지만 저희집은 일반 김치처럼 담가먹는답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실온에서 하루만 익혀도 맛있게 익어요. 그 상태로 딤채에 숙성까지 시켜 먹으면 아삭한 식감의 시원한 양배추김치가 완성된답니다.
요 양배추김치가 푹 익으면 참치통조림 하나 넣어 참치찌개 해먹어도 달달한 감칠맛이 나 맛있어요. 라면이랑 먹어도 짜파게티랑 먹어도 잘 어울리는 여름김치 양배추김치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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