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민속 풍물시장 옆은 평원동으로 이곳에 위치한 평원식품은 볶은 참깨, 들기름, 참기름을 사다 먹는 곳, 방앗간이다. 이곳은 벌써 4대 째 대를 이어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예전 기름을 사러가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셨는데, 지금은 할머니와 아드님 두분이 하고 계신듯하다. 그리고, 평원식품 맞은편은 카페겸 방앗간인 경선장이 있다. 이곳은 4대인 손자 형제가 옛 여관을 개조해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옛날 대구기름집으로 간판은 삼대라고 되어있지만 4대째 운영되고 있다.
예전에는 무조건 직접 가서 기름을 샀지만 지금은 평원식품 기름을 농협, 단구시장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어 편하다. 어찌어찌하여 들깨를 사게 되어 두 번째 들기름을 직접 짜본다.
원주 들기름 참기름 맛집
평원식품
원주시 중앙시장길 61
033-742-3371
작년 12월 첫 번째 들기름을 짤 때 거의 멘탈이 털렸었다. 기름을 짤 때 지켜야 하는 것도 몰랐고, 온통 할머니들이 어디 들깨 산거냐고 물어보는 탓에.... 내가 가져간 들깨는 영월들깨였었는데, 원주 지역을 벗어난 영월이나 평창 들깨는 앞으로 사지말라고들 하신다.
신기하게도 김포, 평택, 동강 등등 여러 지역의 들깨를 가지고와서 금이 어디가 좋은가본다며 짜가시는 할머니도 보았다. 원주 보다 더 추운 기후와 산 밑에서 그늘진 곳에서 자라다보니 들깨가 껍질이 두껍고 덜 영글어서 기름을 짯을 때 더 적은 양이 나오기 때문에 손해라고 한다.
그리고, 영월은 수퍼들깨를 많이 심는다고 한다. 기름을 짜고 나오는 깻묵역시 단단하지 않고 잘 부서진다고 한다. 맛이 많이 차이가 나는건 아니고 기름양이 차이가 난다고 하신다.
들기름을 다 짜고 났더니 소주병으로 7병하고 조금 더 나왔다. 원래 한 말정도 짜면 들기름 양이 거의 9병이 나와야한다고 한다. 들기름 한 말짜는 공임은 세척비 씻는 비용 포함, 소주병 포함 22000원 계산했다. 들기름 보관방법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지 냉장고에 넣으면 쩔어버린다고 한다.
기름병은 사도되고, 병이나 페트병을 가져가도 된다. 기름 짜 보는 덕에 여러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원주 소초 들깨가 좋다고 하신다. 앞으로 또 들깨를 살 일은 없겠지만 좋은 정보다. 주차는 공영주차장 주차권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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