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몸 보양해줄 보양식 노래를 부르지만 챙겨 먹다 보면 계속 그게 그거라 뭘 먹으면 좋을지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매콤 낙지볶음 해서 덮밥으로 입맛 확 살리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낙지볶음 하면 소면 함께 삶아 먹어도 좋지만 오늘은 새로 지은 뜨끈한 밥에 매콤하게 낙지 볶아 덮밥으로 해먹었습니다. 아쉽게 사다 놓은 김가루가 없어서 참기름 듬뿍, 깨소금 솔솔 뿌려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해결했습니다. 스트레스 쌓일 때 먹으면 좋지만 이렇게 더운 여름에도 매콤한 음식은 진리입니다.
낙지볶음 재료
양파 1, 작은 낙지 5마리(삶은 무게 450g), 소주 약간, 홍고추 3, 고추 4, 청양고추 2, 대파, 양념장 , 식용유
▶ 매콤 양념장
고춧가루 2T, 시판 고추장 2T, 진간장4T, 설탕 0.5T, 물엿 2T, 다진 마늘 1.5T, 소금 간, 후추, 참기름, 깨소금
매콤 낙지볶음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소주 약간을 넣어 낙지를 30초 정도 짧게 데칩니다.
2.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받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습니다.
3. 식용유를 두르고 채썬 양파, 어슷썰기 한 고추, 청양고추를 넣어 볶습니다. 청양고추는 볶다가 매운맛을 낸 후 건져냅니다.
4. 썰어 놓은 낙지와 대파, 양념장을 넣어 센 불에서 휘리릭 볶아냅니다.
5. 최종 간의 세기는 소금을 넣어 맞추고 참기름, 깨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소주를 넣어 살짝 데치면 혹시 모를 낙지의 잡내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집에 고추가 많아서 고추를 많이 넣어 볶아냈는데 당근을 넣어 볶아도 맛있습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내야 물이 생기지 않고 낙지의 탱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물이 좀 생겼다 싶으면 전분 가루를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어주면 된답니다. 김가루가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입맛 살려주는데 부족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너무 맛있게 먹은 매운 낙지볶음 만드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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