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의 왕 멸치는 육수나 밑반찬으로 많이 해먹는 재료이지요. 디포리, 청어(솔치), 대멸(주바), 중멸(고주바), 소멸(고바), 자멸(가이리), 세멸 등 멸치 크기별로 종류가 엄청 많답니다. 밴딩이로 불리는 디포리는 국물, 육수 전용이고 지리멸치는 1.5cm 내외로 정말 작은 멸치를 말해요.
세멸이라고도 불리는 지리멸치 잔멸치는 사이즈가 워낙 작다보니 어린아이들 볶음 반찬으로 해놓으면 잘 먹는답니다. 지리멸치가 일본어로 애기멸치라고 하는데, 8~10월 가을에 주로 잡힌답니다.
칼슘이 풍부한 멸치는 뼈건강, 빈혈 예방, 어린아이 성장, 골다공증 예방,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도 낮추고 효능이 참 많은 식재료예요. 마트에서 지리멸치 세일하길래 사와서 오랜만에 잔멸치볶음 바삭하게 만들어봅니다.
멸치에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넣어 볶는 편인데 집에 있는게 건크랜베리 밖에 없어 크랜베리 한줌 넣어 휘리릭 반찬하나 만들어내봅니다.
바삭한 지리멸치 볶음 만드는 법
▶ 요리재료
지리멸치 100g, 크랜베리 한줌, 생수 100ml, 꿀 2Ts, 매실액 1Ts, 설탕 1Ts, 참기름, 통깨
잔멸치 볶음 레시피 맛있게 만드는 법
▶ 바삭한 멸치볶음 만들기
1. 기름을 넣지 않은 예열된 웍에 지리멸치 100g을 넣어 볶아준 다음 채반에 담아 가볍게 흔들어 잔가루를 제거한다.
2. 생수 100ml, 꿀 2Ts, 매실액 1Ts, 설탕 1Ts를 넣어 끓여 졸인다.
3. 2에 볶아 잔가루를 제거한 멸치와 건크랜베리를 넣고 잘 섞어 볶아가며 참기름, 통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멸치조림 만들 때 간장을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럼 꼭 간식으로 먹는 멸치볶음간식 같기도하고 밥반찬으로도 좋고, 특히 김에 금방한 흰밥이랑 멸치볶음 올려 싸먹어도 좋아요.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청양고추 혹은 설탕빼고 청양청 넣어주면 칼칼한 멸치볶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고추장멸치볶음 조림 레시피 맛있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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