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늙은 호박고지를 이용해 늙은 호박고지 설기떡에 도전했습니다. 농사지은 늙은 호박 잘라서 잘 말려두었던 거랑 서리태 농사지은 거 섞어서 호박고지떡 집에서 해 먹는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떡은 방앗간에 맞추는게 편한데 식구가 적어서 쌀가루 빻아다가 집에서 도전했답니다.
집에서 수제로 해 먹는 만큼 아낌없이 재료 듬뿍 넣고 만들었답니다. 집에서 떡 찌는 법, 해 먹는 법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찜기에 베이킹용 무스틀만 있으면 충분히 집에서도 떡을 찔 수 있답니다. 맵쌀 1kg을 불려 습식 쌀가루를 만들었어요. 아주 어렵게요.
불린 쌀을 방앗간에 빻으려고 갔더니 주인 아저씨가 쌀 양이 너무 작다며 한 말씀하시고, 안 빻아주려고 해서 부탁 부탁해 빻아왔답니다. 보통 제가 가져간 양의 두 세배는 돼야 한다고 싫어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집에서 떡 안된다며.. 그렇지만 결과는 대성공! 정말 만나게 되어 하루 종일 맛있게 뜯어먹었어요!!
인터넷에 습식쌀가루 택배비 포함해 1kg이 만원정도 이던데 다음엔 사서 해 먹어야겠어요. 방앗간에서 쌀가루를 만들어 줄 때 소금을 넣지 않아서 소금양은 쌀가루의 1% 정도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소금은 4g을 넣었답니다. 반죽에 들어가는 물은 쌀가루 양의 10~20% 정도를 넣으면 됩니다.
호박고지떡 만드는 법
▶ 늙은 호박고지 백설기 재료
습식 쌀가루 420g, 소금 4g, 물 2Ts, 설탕 2Ts, 호박고지 200g, 불린 서리태 180g, 서리태 삶을 때 넣을 소금 약간, 설탕 1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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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고지 서리태 마구설기 만드는 법
1. 쌀을 씻어 6시간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 방앗간에서 습식 쌀가루를 만든다.
2. 서리태를 불려 두었다가 물에 소금 약간과 설탕 1Ts를 넣어 20분간 삶아낸 후 물기를 제거한다.
3. 위생팩에 호박고지와 물을 넣어 묶어 20분간 불린다. 불어난 호박고지의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를 이용해 자른다.
4. 습식 쌀가루에 쌀가루 양의 1% 정도 되는 4g을 넣어 섞고, 물 2Ts를 넣어 손으로 비벼가며 쌀가루에 수분을 먹여 줍니다. 쌀가루를 체에 두 번 내려 부드럽게 만드는데, 사진에서처럼 체에 내린 쌀가루를 손으로 뭉쳤을 때 부서짐이 없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두 세 조각으로 쪼개지면 됩니다.
5. 찜기에 물을 60% 정도 채워 팔팔 끓인다.
6. 찜기에 물이 팔팔 끓으면 4에 설탕 2Ts를 빠르게 섞어줍니다. 설탕이 들어간 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설탕이 녹아 쌀가루가 뭉쳐지기 때문에 물이 끓고 나서 떡을 찌기 바로 전에 설탕을 넣었답니다.
7. 찜기에 면포를 깔고 무스틀을 올립니다.
8. 쌀가루를 살짝 깔아주고, 그 위에 호박고지와 서리태를 넣고, 다시 쌀가루를 넣고, 또 호박고지와 서리태를 넣는 작업을 반복해 줍니다.
9. 마지막에 남은 쌀가루를 덮고 평평하게 만들어 젓가락으로 몇 군데 찔러준 후 뚜껑을 면포로 감싼 후 덮어줍니다.
10. 25분간 찐 다음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인 후에 꺼냅니다.
방앗간 주인아저씨 말과 달리 집에서도 너무 맛있는 떡이 완성되었답니다. 남은 습식 쌀가루는 냉동고에 넣어났는데 다음 주말에 또 해 먹을 거예요. 냉동한 쌀가루는 사용할 때 미리 꺼내 1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만들면 된답니다. 재료가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니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는 호박고지 서리태 마구설기가 만들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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