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저장방법 캐는 시기 캐는법 오래 보관하는 방법 온도 고구마줄기 쉽게 손질하기

겨울철 내내 맛있고 배부른 간식이자 식사 대용 고구마철이네요. 고구마 캐서 저장하는 방법부터 고구마줄기 순 손질하는 법까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구황작물 고구마 캐는 시기가 왔어요. 제가 어릴땐 물고구마 밤고구마라고만 먹고 자란 것 같은데 지금은 호박고구마 황금고구마 자색고구마 등 정말 다양하면서도 달달한 고구마가 많은 것 같아요.
 

가을 햇고구마

 
에어프라이어를 접한 이후로는 고구마는 무조건 군고구마를 해 먹지만 맛탕, 고구마 말랭이, 고구마튀김, 고구마 피자 등 정말 다양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작물이예요. 올해는 작년보다 고구마가 덜 달려 좀 아쉽지만 그래도 식구들과 나눠 먹을 정도는 나왔어요.
 

 

고구마줄기 손질법

고구마 줄기는 손질하다보면 진액이 나와 손이 거뭇하게 변하는데요. 싱싱한 고구마줄기는 줄기 끝부분을 똑 접질러 두 번 정도 껍질을 까서 살짝 데쳐 말려도 되고, 껍질을 까지 않은채 데쳐 약간 시들해 졌을 때 마구 마구 장갑끼고 비벼주면 껍질을 따로 까지 않아도 된답니다.
 
말린 고구마줄기볶음 고구마순볶음 건고구마순 나물 보관법 삶는법 맛있게 볶는법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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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심는 시기

올해 고구마는 종묘사에 나가서 모종 사다가 5월 중순쯤 심었어요. 고구마를 몇해 농사 지어보니 일찍 살수록 비싸더라구요. 보통 고구마 파종시기는 4월말에서 5월까지라고 합니다. 특히 냉해에 약해서 최소 15도 이상일 때 심어야해요.
 

고구마순

 

▶ 고구마 심는 방법

고구마는 물빠짐이 잘되는 곳에 심고, 심기 전 밑거름과 퇴비를 이주 전쯤 넣어 주는게 좋아요. 고구마모종을 심을 때 옆으로 눕히듯 심어야 하더라구요. 심는 간격은 25~30cm 정도가 적당하고요. 처음 몰라서 곧게 세워 심었다가 땅속 깊이 자라 수확할 때 힘들었답니다.
 

 

▶ 고구마 캐는 방법 저장방법 꿀팁

고구마 잎과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면 고구마를 한번 캐서 확인해 본 후 수확하면 된답니다. 고구마는 보관을 잘못하면 금방 썩어 보관저장법이 중요해요. 고구마를 캘 때 먼저 줄기를 뜯어주고 조심스레 흙을 파내며 고구마가 상처나지 않고 부러지지 않게 수확해야 상처가 나지 않아요.
 

고구마 말리기

 
고구마는 캐고나서 숙성시켜 먹어야 훨씬 더 단 맛이 납니다. 흙을 다 털어내고 그늘진 곳에서 말려 신문지로 싸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상처난 것은 따로 골라내 먼저 먹는게 좋구요.
 

고구마보관하기

 
고구마도 버릴게 없는 것이 고구마 잎은 면역력 증진, 염증 억제, 칼슘이 풍부하고 노화억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호박잎처럼 쪄서 밥을 싸먹거나 고기 구워 먹을 때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해요.
 

고구마

 
고구마줄기가 실할수록 영양분을 빼앗겨 고구마가 덜 달린다고 하는데, 튼실한 고구마줄기도 수확해 묵은 나물로도 해 먹고 생나물 볶아 먹어도 맛있어요. 옛날에는 고사리 대신 제사나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해요.
 

고구마순

 
지금까지 겨울철 훌륭한 간식 고구마 심는방법부터 캐는 방법 저장방법 고구마줄기 손질법까지 알아봤어요.
(출처: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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