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요리법 참외콩국수 참외냉국 만드는 법 맛없는 참외 처리법

요즘 다이어트 참외샐러드 정말 많이 해 먹었어요. 텃밭에 백참외며 개구리참외까지 참외넝쿨에 아주 실하게 많이 달려 넘쳐났거든요.
 

참외 콩국수

 
참외가 박과라서 오이처럼 참외장아찌도 해먹고 샐러드도 해먹고 요리법이 참 많더라구요. 텃밭에 달린 참외가 정말 달지만 너무나도 많이 달려서 처치곤란 수준에 이르렀답니다. 
 

서리태 콩국

 
하루 수확하는 것만해도 7~8개가 되다보니 둘이서 먹기엔 너무 역부족인거죠. 아주 달고 상큼한 참외이지만 어떻게하면 한번에 많이 소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콩국수에 오이랑 면 국수 대신해 넣어 말아먹으면 어떨까 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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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구리참외랑 백참외랑 껍질깍고 필러로 길게 길게 면처럼 잘라서 검은콩국수 삶아 해먹었더니 왠걸요. 얼마나 시원하고 아삭하고 술술 넘어가던지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어요.
 

참외채

 
게다가 열량이 낮다보니 다이어트 요리로도 손색이 없겠더라구요. 오히려 오이나 소면 중면 같은 국수보다도 참외를 넣어 먹으니 먹는 양이 정말 많아서 포만감 끝내주더라구요. 
 

 
물론 먹은 이후로 물 양때문에 화장실을 좀 자주 갔지만 말이지요. 정말 정말 강추해요. 콩국수 국물에 우뭇가사리, 소면 등등 대신에 참외 채썰어 넣어 먹어보세요~~
 

참이냉국

 
그리고 나머지 남은 채로 참외냉국까지 해먹었는데 완전 시원하더라구요. 참외 샐러드 만드듯 씨 파고 국물내려서 섞어주고, 식초, 참치액젓, 매실액 한스푼, 깨소금, 다시마물 넣어 차갑게 해먹으니 더위가 다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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